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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건설현장 70% 안전조치 미비…시정 요구
  • 안종배
  • 등록 2021-07-19 14: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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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 건설현장 추락위험 일제점검 실시
  • 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추락방호망 등 안전시설 점검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지난 14일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에 실시한 건설현장 추락위험 일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부는 14일 실시한 건설현장 추락위험 일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안경덕 장관이 5월 26일 자율주택 정비사업 신축공사 현장 방문 당시 (사진=고용노동부) 이날에는 박화진 고용부 차관을 비롯한 총 850여개의 팀이 전국 총 3500개가 넘는 건설현장에서 투입돼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은 ▲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추락방호망 등 안전시설 설치의 적정성과 추락 고위험 작업인 ▲지붕작업, ▲달비계 작업 관련해 추락을 미리 막을 수 있는 안전조치가 제대로 되어있는지를 점검했고, 이와 함께 ▲안전대, 안전모, 안전화 등 근로자가 개인보호구를 올바르게 착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총 3545개 건설현장의 추락 위험요인을 점검한 결과, 안전조치가 미비해 시정을 요구한 사업장은 2448개, 69.1%였다. 이 중 계단 측면의 안전난간 미설치를 지적받은 건설현장이 1665개로 가장 많았고, 근로자 안전모 미착용 등 개인보호구 관련 지적 현장이 1156개, 추락위험 장소임에도 작업발판 미설치 등 지적을 받은 현장이 834개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개구부 덮개 등 안전시설이 부실하게 설치된 현장이 382개소였으며, 추락 방호망, 안전대 부착설비 미설치가 지적된 현장도 347개소였다.

 

한 건도 지적받지 않은 현장은 1097개소였으며, 1~3건을 지적받은 현장이 1797개소, 4~6건을 지적받은 현장이 468개소, 6~9건을 지적받은 현장이 118개소였으며, 10건 이상을 지적받은 현장은 65개소였다.

안전조치가 미비한 2448개 현장 중 1211개소는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 확인 등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071개 현장에 대해서는 추후 지적조치에 대한 사업주의 개선사항을 사진, 영상 등의 비대면 방식으로 점검팀이 확인할 예정이며, 110개소는 패트롤 점검으로 연계해 한 번 더 현장의 안전 관리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개선을 확인·유도하는 한편, 안전관리가 현저히 불량한 30개 현장은 산업안전보건감독으로 연계하여 법 위반사항에 대한 행·사법 조치를 할 계획이다.

패트롤 점검과 감독으로 연계하는 140개 건설현장은 총 623건의 안전조치 미비점이 지적됐다. 안전난간 279건, 작업발판 135건 순으로 지적사항이 많았으며, 개인보호구 착용 불량의 경우도 121건으로 다수 지적됐다.


향후 패트롤 점검, 감독 시 개인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에게도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현장점검의 날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소규모 건설현장임을 고려하더라도 2/3가 넘는 건설현장에서 안전조치 미비사항이 지적됐고 지적사항이 30개에 이르는 건설현장도 있는 만큼 작업의 효율성을 안전보다 우선시하는 현장이 여전히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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