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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장관, IOC 바흐 위원장과 면담…문화올림픽 제안
  • 강상선
  • 등록 2022-02-07 18: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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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바흐 위원장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개최 준비 등 논의
  • 황희 장관, 9일 6박 7일간 정부대표단 일정 마치고 귀국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황희 장관이 7일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Thomas Bach) 위원장을 만나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개최 준비 등을 논의하고 올림픽의 새로운 분야로서 문화올림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황희 문체부 장관이 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한·중·일 3개국의 연속 올림픽은 세계 평화와 화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이자 동계스포츠 저개발국 청소년들에게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로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차기 올림픽의 개최국으로서 베이징올림픽에 온 것을 환영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렸던 만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확신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으로서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제안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를 한국이 받아들여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황희 장관은 올해 10월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체(ANOC) 총회와 연계해 올림픽 유산과 가치 확산을 위한 전 세계 올림픽 관리 주체 간 교류의 장이 될 `제1회 올림픽 유산 국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임을 알렸다. 바흐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지지하며, 직접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황희 장관은 스포츠인들이 올림픽에 모여서 전 세계인들의 평화와 화합을 추구하는 것처럼 올림픽 정신을 문화영역까지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 측에 올림픽의 새로운 분야로서 문화올림픽을 제안했다.

 

전 세계가 화합·융합할 수 있는 것은 문화이고,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문화올림픽을 추진한다면 문화다양성을 높이고 인류화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추진안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문화올림픽의 취지에 원칙적으로 공감하며, 스포츠와 문화의 연계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수행해야 할 임무 중의 하나라고 화답했다.

 

한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부터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고 스포츠 외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황희 장관은 9일 6박 7일간의 정부대표단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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