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역주민 20명, 평균나이 76세의 외딴 섬에 물길이 들다
  • 안종배
  • 등록 2022-06-10 14:52:36

기사수정
  •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외병도, 주민의 오랜 숙원인 식수난 완전 해소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외병도(전남 진도군 조도면)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곳에 지하수 관정 및 수질정화장치 등 급수시설을 설치했으며, 6월 10일 마을주민들과 함께 통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외병도 통수식 개최 계획

진도항에서 18㎞ 떨어진 외병도는 17가구, 평균나이 76세 2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50여년 이상 급수선에 의지해 식수를 해결해 온 지역이다.

 

이번 외병도 급수시설은 환경부의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설치됐으며, 이 지역 주민들은 안정적인 식수원을 공급받아 오랜 숙원인 식수난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박형식 외병도 마을 이장은 "지금까지 마실 물이 부족해서 급수선으로 공급받아도 빗물을 받아 허드렛물까지 아껴 써야 하는 실정이었다"라면서, "그동안 손주, 며느리가 와도 씻기 불편하여 차마 방문하라고 말도 못 꺼냈는데, 이제 평생 시달려온 물 부족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어 기쁘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처음으로 국립공원 내 낙후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병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국립공원 내 37곳의 낙도(落島)마을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특산물 포장재 개발 및 판매지원, 경로당 시설 개선 및 빈집을 활용한 체류형 숙박시설 조성 등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생태관광을 지원하면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국립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통수식에 참석하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외병도를 시작으로 국립공원 낙도지역 등 그간 지원의 사각지대였던 마을이 더 이상 외면받지 않고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2.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3.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자립 돕는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 개관 현대엔지니어링이 29일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를 개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자립 돕는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 개관이 날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과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등 주...
  4.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5. 인천시, 인현동 참사 27년 만에 첫 직접 주관 해상추모제 거행 인천광역시가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를 맞아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시 주관으로 첫 공식 추모제를 거행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30일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 해상추모제`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는 1999년 참사 당시 희생자들의 유골이 뿌려졌던 팔미도 ...
  6. 삼성전자, `글로벌 100대 브랜드` 7년 연속 세계 5위 달성 삼성전자가 28일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7년 연속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100대 브랜드` 7년 연속 세계 5위 달성이 날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6% 상승한 1,052억 달러를 기록했다. ...
  7. 창경궁,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실감형 해설 서비스 도입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30일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창경궁 곳곳의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창경궁 무장애 디지털 관람 서비스’를 시작한다. 창경궁 음성해설 접속 모습 이번 서비스는 신한은행과의 민관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관람객은 별도의 기기 대여 없이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