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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사족보행 로봇 특별 전시 개최
  • 나명숙
  • 등록 2024-12-17 08: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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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See Spot Paint`를 주제로 하는 사족보행 로봇의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See Spot Paint`를 주제로 하는 사족보행 로봇의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전시는 12월 16일부터 6개월간 제2여객터미널 탑승구역 동편277번 게이트 인근에 위치한 디지털 전시공간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는 여객은 로봇 팔을 이용한 드로잉 공연과 로봇이 창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공사가 이번 달 도입한 사족보행 로봇인 에어봇(AirBot)과 스타봇(StarBot)이 활용된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인천공항의 시설물 점검이나 인공지능(AI) 영상분석을 통한 순찰, 로봇팔을 이용한 원격 폭발물처리반(EOD) 지원 등 다양한 공항운영 분야에 시범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 대의 로봇은 예술과 로봇, AI 기술을 융합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진 아그네츠카 필라트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바시아 2.0`과 `버니 2.0`에 의해 재탄생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여객)과 교감하며 비행기, 구름, 한국의 건축물 등을 유리에 그리거나, 한국 전통 놀이인 사방치기 등의 유쾌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등 특별한 예술적 체험을 제공한다.

 

전시에 참여한 폴란드계 미국 작가이자 미래학자인 아그네츠카 필라트는 "예술과 인간, 기계의 경계를 재정의하며 창의성과 감각에 대한 고정관념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자 했다"고 말했으며, 기획을 맡은 김승민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인천국제공항이 글로벌 연결의 정신과 한국 문화를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로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AI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시대와 인천공항의 첨단 디지털 공항 구현, 한국의 문화 등을 공항 이용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사는 지난 3월 디지털대전환 선포 이후, 로봇서비스를 공항운영과 여객서비스에 전면적으로 확대 적용 중이다.

 

특히, 내년에는 약 30여대의 다기종 로봇을 도입해 안내, 순찰, 도슨트, 셀프체크인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사족보행 로봇 특별 전시를 통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로봇, 자율주행 및 AI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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