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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 수 13.5만 명 증가…서비스업 고용 확대
  • 이정우
  • 등록 2025-02-14 09: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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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직접일자리사업 영향…제조업·건설업 고용은 감소
  • 정부, 민간 일자리 창출·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침

1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3.5만 명 증가하며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서비스업 고용이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이며, 설 연휴 시기 이동과 직접일자리사업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제조업·건설업 고용은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청년층과 50대의 고용률도 하락했다.

 

1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3.5만 명 증가하며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1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1.0%로 전년과 동일하며, 15~64세 고용률은 68.8%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도 63.4%로 같은 폭 상승하며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80.0%, +0.9%p), 40대(78.8%, +0.6%p), 60세 이상(42.3%, +1.0%p)에서 고용률이 상승한 반면, 청년층(44.8%, △1.5%p)과 50대(76.5%, △0.3%p)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 취업자 수 증감을 보면, 서비스업(전년 대비 +17.2만 명)과 농림어업(+0.7만 명)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업(△16.9만 명)과 제조업(△5.6만 명)에서는 감소했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용직이 22.4만 명 증가하며 증가 폭이 확대됐고, 임시직(7.2만 명)은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면, 일용직(△11.6만 명)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취업자 수 증가는 보건복지·공공행정 부문의 직접일자리사업 확대와 설 연휴 시기 이동에 따른 소비 증가 영향이 컸다. 그러나 제조업·건설업 등 주요 산업의 고용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청년층 등 취약계층의 고용 여건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올해부터 생산연령인구 감소로 인한 취업자 수 증가 제약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취업자 수 증감 효과는 2024년 +0.3만 명에서 2025년 △1.2만~△6.0만 명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경기 회복과 고용 안정 지원을 위해 민간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1분기 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과 공공기관 투자를 신속 집행해 건설 경기를 보완하고, 청년·중장년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3월부터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을 본격 가동하고, 민관 합동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청년층 취업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일자리 태스크포스(TF) 및 민생경제 점검회의 등을 통해 취약 부문 지원 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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