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4년 장애인 고용률 3.21%, 전년 대비 0.04%p 상승
  • 안종배
  • 등록 2025-04-28 15:14:13

기사수정
  • 민간기업 고용률 3.03%로 의무고용률 근접... 1,000인 이상 기업 고용 개선 뚜렷
  • 중증 및 여성 장애인 비중 지속 상승... 공공부문은 의무고용률 3.8% 초과 달성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2024년 장애인 의무고용현황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 고용률은 3.21%로 전년 대비 0.04%p 상승했다. 장애인 고용인원은 총 298,654명으로 전년보다 7,331명 증가했다.

 

`24년 장애인 고용률은 전체 평균 3.21%로 전년 대비 0.04%p 상승했다.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 사업체 총 32,692개소이며, 의무고용률은 공공부문 3.8%, 민간부문 3.1%로 설정되어 있다. 의무고용률 상향과 함께 장애인 고용률과 고용 규모는 꾸준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증 장애인과 여성 장애인의 고용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체 장애인 근로자 중 중증 장애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5.8%로 전년(35.0%)보다 0.8%p 상승했으며, 여성 장애인 비중도 28.7%로 전년(27.9%)보다 0.8%p 증가했다. 이는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중증 및 여성 장애인 고용 확대 추세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민간기업의 고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민간부문의 장애인 고용률은 3.03%로 전년 대비 0.04%p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상승세를 유지하며, 법정 의무고용률(3.1%)과의 격차가 0.07%p로 좁혀진 것으로, 1991년 의무고용제도 시행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민간부문 고용인원 증가는

 

6,914명으로, 전체 증가분(7,331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1,000인 이상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 개선이 뚜렷했다.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2.97%로 전년 대비 0.09%p 상승하며 전체 고용률 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2021년 2.73%에서 꾸준히 상승해온 추세의 연장선이다.

 

공공부문의 장애인 고용률은 3.9%로 의무고용률(3.8%)을 초과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5.92%로 가장 높았고, 공공기관 4.05%, 중앙행정기관 3.36%, 헌법기관 2.83%, 교육청 2.52% 순이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공공부문 장애인 고용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교원·군무원 등 특정직 공무원의 비중이 큰 기관에서는 장애인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권진호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장애인 한 분이라도 더 일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 컨설팅 제공,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규제 완화 등을 통해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부문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장애인 채용을 독려하고, 연계고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 고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장애인 고용률의 꾸준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 내 특정 기관의 채용 부진과 의무고용률에 아직 도달하지 못한 민간부문의 상황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2.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자립 돕는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 개관 현대엔지니어링이 29일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를 개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자립 돕는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 개관이 날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과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등 주...
  3.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4.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5. 창경궁,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실감형 해설 서비스 도입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30일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창경궁 곳곳의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창경궁 무장애 디지털 관람 서비스’를 시작한다. 창경궁 음성해설 접속 모습 이번 서비스는 신한은행과의 민관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관람객은 별도의 기기 대여 없이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
  6. 인천시, 인현동 참사 27년 만에 첫 직접 주관 해상추모제 거행 인천광역시가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를 맞아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시 주관으로 첫 공식 추모제를 거행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30일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 해상추모제`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는 1999년 참사 당시 희생자들의 유골이 뿌려졌던 팔미도 ...
  7. 2026년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발표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는 민관 데이터 가명결합을 기반으로 산정한 2026년 2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현황을 29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는 민관 데이터 가명결합을 기반으로 산정한 2026년 2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현황을 29일 발표했다.이 날 발표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89곳의 5월 생활인구는 약 3,285만 명으...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