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래기술육성 우수 연구자 10명 첫 선정…연구성과 산업 확산 지원
삼성이 5일 `2026 미래기술육성사업 애뉴얼 포럼`을 개최하고 기초과학과 소재·ICT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거둔 우수 연구자 10명을 처음 선정했다. 5일(목)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애뉴얼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황정아·박충권·서왕진·이준석 의원, 박홍근 삼성전자 SAIT 원장, 장석훈 삼성 사회공헌총괄 사장 등 과학기술계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은 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완료 과제 644개를 대상으로 연구 우수성과 성과 확장성, 연구자 성장성, 학계·산업계 파급력 등을 평가해 10개 분야에서 각각 1명씩 선정했다. 분야별 석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약 4개월...
하나금융그룹, 스텔란티스코리아와 손잡고 금융 시너지 확대 나선다
하나금융그룹, 스텔란티스코리아와 손잡고 금융 시너지 확대 나선다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의 한국 법인인 스텔란티스코리아(대표 방실)와 수입차 금융시장 내 경쟁력 강화 및 손님 맞춤형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캐피탈과 스텔란티스코리아 간 체결한 전속 금융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그룹 관계사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손님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역량과 하나은행의 외국환 전문성, 하나카드의 결제 서비스를 결합한 원팀(One-Team)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지프(Jeep), 푸조(Peugeot) 등 수입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
KT, 기업 AX 도입 문턱 낮추는 `AX 비즈 포털` 오픈
KT, 기업 AX 도입 문턱 낮추는 `AX 비즈 포털` 오픈KT(대표이사 박윤영)가 AX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AX 전문 플랫폼 `KT AX 비즈 포털(Biz Portal)`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AX 도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어떤 기술과 솔루션을 적용해야 할지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는 기업들이 AX 전략 수립부터 솔루션 검토, 도입 사례 확인, 전문가 상담까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AX 비즈 포털을 선보였다. KT의 AX 비즈 포털에서는 기업의 관심 분야에 따라 ▲산업별 AX 전략·솔루션 ▲업무 과제별 솔루션 ▲탐색·파일럿·확산·최적화 등 단계별 추진전략 ▲KT AX 상품·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들을 ...
2026년 11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0.07%·전세가격 0.10% 상승
한국부동산원은 2026년 11월 1주(11월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지수는 0.07% 상승했고 전세가격지수는 0.1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026년 11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0.07% · 전세가격 0.10% 상승이 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도권(0.13%)과 서울(0.07%)은 상승했으며, 지방(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의 매매가격은 일부 단지에서 가격이 조정된 매물이 나오며 하락 거래가 발생했으나, 높은 수요가 이어지는 대단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면서 전체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강북 14개구는 서대문구(0.31%), 성북구(0.30%), 중랑구(0.28%)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반면 강남 11개구는 금천구(0....
한국소비자원-식품안전상생재단, 중소 식품기업 안전관리 역량 강화 세미나
한국소비자원이 식품안전상생재단과 함께 5일 중소 식품기업의 제품 안전관리와 고객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식품안전상생재단, 중소 식품기업 안전관리 역량 강화 세미나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는 식품의 온라인 거래 보편화 등 빠르게 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중소 식품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중소기업 실무자가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 순서로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권재익 수석전문위원이 `식품 관련 소비자 분쟁의 효율적인 응대 방안`을 강연했다. 이어서 CJ프레시웨이 박준영 과장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고객 클레임 응대 요령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배송 식품 안전 포장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
경찰, 다중이용시설 테러 협박범 대상 손해배상 소송 제기
경찰청은 6일 동덕여대 칼부림 협박과 KT·카카오 폭파 협박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테러를 예고한 행위자 4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경찰, 다중이용시설 테러 협박범 대상 손해배상 소송 제기이 날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최근 잇따르는 테러 협박으로 인해 가중되는 국민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차단하고, 심각한 사회적 손실을 초래하는 행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진행됐다. 구체적인 소송 대상은 `동덕여대 칼부림 협박 글 게시자`와 `KT본사·카카오 등 폭파 협박 메일 작성자`, `잠실야구장 테러 협박 글 게시자` 등 총 4건의 관련자들이다. 경찰은 지난 10월 28일과 30일 해당 사건들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각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접수했다. 한편 경찰은 2025년...
박덕흠 국회부의장, 에스토니아-한국 의원친선협회 대표단 접견
박덕흠 국회부의장이 에스토니아 의회 대표단과 만나 양국 간 의회교류 활성화와 에너지·방산·AI 헬스케어 등 분야별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덕흠 국회부의장, 에스토니아-한국 의원친선협회 대표단 접견박 부의장은 4일 국회접견실에서 아나스타시아 코발렌코-클바르트 에스토니아-한국 의원친선협회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의장은 의원친선협회 의원들의 방한을 환영하며, 지난 8월 자신의 에스토니아 방문 당시 만났던 안드레이 코로베이니크 의원과 바딤 벨로브로브체프 의원을 다시 만나 반가움을 표했다. 그는 올해 양국 수교 35주년을 맞이한 점을 언급하며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가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 국회의장단과 의원친선협회를 중심으로 의회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사장 박래군, 이하 동행)이 주관하고,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후원한 ‘공익활동가 건강실태 및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개최됐다.
`공익활동가 건강실태 및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왼쪽부터 구정혜 동행 배분위원장, 김명희 노동건강연대 운영위원, 윤간우 녹색병원 교수, 오현정 뜻밖의상담소 공동대표, 최영철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 유여원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 홍다예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매니저(ⓒ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이날 토론회는 동행이 수년간 진행해온 긴급 의료비, 정밀 종합검진, 마음 건강 지원 사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활동가들이 겪는 건강 문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세 가지 주제 발제로 시작됐다. 김명희 노동건강연대 운영위원은 의료비 지원 데이터를 통해 활동가 건강 문제를 노동안전보건 관점에서 분석했다. 윤간우 녹색병원 교수는 종합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질환과 정책적 접근을 제시했으며, 오현정 뜻밖의상담소 공동대표는 마음 건강 지원 사업 5년의 성과를 공유하며 심리적 위험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서울근로자건강센터,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강 관리 시스템 구축과 상호 돌봄 문화 정착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진단: 제때 치료받지 못해 병을 키우는 활동가들
홍다예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매니저는 “모두의 인권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인권을 지키려는 사람의 건강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 활동은 지속 가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회 변화를 위해 행동하는 이들이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명희 노동건강연대 운영위원(예방의학 전문의)은 동행의 ‘긴급의료비 지원사업’ 신청 사례를 분석한 결과, “예방 가능한 건강 악화 사례가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간단한 충치 치료 시기를 놓쳐 임플란트 시술까지 받아야 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디스크나 관절염 같은 근골격계 질환도 마찬가지였다. 초기에 관리했다면 호전됐을 문제들이 치료 시기를 놓쳐 만성화되는 경우가 잦았다. 예방 가능한 건강 문제가 제때 관리되지 않아 병을 키우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마음 건강 문제도 심각했다. 오현정 뜻밖의상담소 공동대표는 ‘공익활동가 마음 건강 지원 사업’ 5년간의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활동가들이 매우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서야 지원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심리 지원을 신청한 활동가 중 56%가 상담 전 검사에서 ‘중간 수준의 우울’ 상태였고, ‘상당한 우울’ 이상인 경우도 13명에 달했다. 스트레스 척도 검사에서는 응답자의 85%가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한 ‘극심한 스트레스’ 집단으로 분류됐다.
제언: 자기 돌봄(활동가)에서 서로 돌봄(동료활동가), 함께 돌봄(지역·사회)으로
윤간우 녹색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조직의 책임을 더욱 강조했다. 그는 “활동가들이 지치지 않고 활동을 이어가려면 일하는 공간의 건강한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건강 악화의 원인이 개인보다 업무 환경에 있는 만큼 검진부터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조직 차원의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영철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 역시 “활동가의 건강은 공동의 문제며, 공동의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문화적 기반을 강조했다. 그는 “활동가의 건강 문제가 개인의 불운이 아닌 공동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싹틀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여원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는 ‘관계’라는 핵심 자산을 기반으로 돌봄망을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활동가들이 가진 풍부한 관계 자산을 건강관리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으로 △신뢰하는 의사와 단체 차원에서 관계를 맺는 ‘주치의 만들기’ △동료와 함께 운동하는 ‘건강 습관 형성’ △지역 주민과의 ‘관계망 형성’ 등을 제안했다.
연대: 개인과 조직을 넘어 ‘노동보건’이라는 사회적·제도적 접근으로
김명희 노동건강연대 운영위원은 활동가들의 건강 문제를 ‘노동권’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활동가들의 건강문제 담론을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건강 관리’라는 더 넓은 틀에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영철 부센터장은 여러 단체가 협력해 활동가들이 마주하는 유해·위험 요인을 목록화하는 ‘위험성 평가’를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이 과정을 통해 건강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문화에서 벗어나 공동의 해결책을 찾는 출발점을 만들어보자”고 의견을 내놨다.
여진 동행 사업처장은 “이번 토론회는 활동가 건강 의제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특히 바보의나눔과 같은 후원기관의 든든한 지지 덕분에 사업을 확대하고 공론의 장을 열 수 있었다. 앞으로 동행은 활동가 스스로 건강의 주체로 서고, 서로를 돌보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건강권 학교’ 같은 논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전문 기관과 연대를 강화하고, 유급 상병수당 도입 등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