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T-고려대, 독자 AI 생태계 조성 ‘맞손’…사업화 중심 연구성과 공유
  • 권오성
  • 등록 2025-07-22 11:27:20

기사수정
  • 15개 공동연구 과제 성과 발표…믿:음 2.0·Vertical sLM 등 상용화 사례 주목
  • “AI 연구, 장기 과제보다 현장 적용 가능성 중심”…실증·확산 전략 집중
  • 내달 2차년도 협력 착수…국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참여 본격화

KT와 고려대학교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분야 산학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연구의 사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7월 17일 서울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공동 개최했다.

 

KT와 고려대학교가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AICT 분야 공동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양 기관이 체결한 ‘AICT 공동연구센터’ 협약에 따른 1차년도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KT 기술혁신부문 오승필 부사장과 AI Future Lab 배순민 상무, 고려대 윤성택 연구 부총장 등 양측 주요 인사와 교수·연구진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KT와 고려대는 ‘현장 적용 중심’이라는 목표 아래 총 15개의 공동 과제를 1년여 간 수행해 왔다. 연구 주제는 ▲한국형 AI 모델 및 벤치마크 기술 ▲에이전틱 AI ▲Vertical sLM(특화 소형 언어모델) ▲비용 효율 AI ▲클라우드 및 보안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과제는 기술 확보, 사업 계획, 사업 적용의 3단계 관점에서 실질적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KT 독자 개발 LLM ‘믿:음 2.0’에 활용된 ▲한국형 sLM/LLM 평가지표 및 벤치마크셋 연구, KT 법률 특화 모델의 ▲Vertical sLM 기술 개발, 사내 고객서비스 앱 개선에 적용된 ▲AI UX 고도화 연구, KT SPC(공공 클라우드)에 반영된 ▲소버린 클라우드 정책 연구 등 4개 과제는 실제 서비스에 적용돼 성과를 내고 있는 대표 사례로 꼽혔다.

 

KT는 이를 바탕으로 믿:음 2.0 고도화 및 ‘국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를 본격화한다. 동시에 고려대를 포함한 주요 연구기관들과 ‘한국형 AI 공동연구그룹’을 구성해, 한국어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술의 실용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고려대 윤성택 연구 부총장은 “이번 협력은 대학의 연구 성과가 기업 현장에 직접 이식되는 모범적 산학협력 사례”라며, “AI 시대를 이끌 핵심 기술 개발에 있어 양 기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KT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은 “급변하는 AI 생태계 속에서 기술의 실효성과 사업 연계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T는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통해 한국형 AI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T와 고려대는 오는 8월부터 2차년도 공동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며,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기술 확보 및 핵심 응용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2.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3.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자립 돕는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 개관 현대엔지니어링이 29일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를 개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자립 돕는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 개관이 날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과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등 주...
  4.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5. 창경궁,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실감형 해설 서비스 도입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30일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창경궁 곳곳의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창경궁 무장애 디지털 관람 서비스’를 시작한다. 창경궁 음성해설 접속 모습 이번 서비스는 신한은행과의 민관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관람객은 별도의 기기 대여 없이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
  6. 삼성전자, `글로벌 100대 브랜드` 7년 연속 세계 5위 달성 삼성전자가 28일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7년 연속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100대 브랜드` 7년 연속 세계 5위 달성이 날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6% 상승한 1,052억 달러를 기록했다. ...
  7. 인천시, 인현동 참사 27년 만에 첫 직접 주관 해상추모제 거행 인천광역시가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를 맞아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시 주관으로 첫 공식 추모제를 거행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30일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 해상추모제`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는 1999년 참사 당시 희생자들의 유골이 뿌려졌던 팔미도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