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전통공연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안종배 기자
  • 등록 2019-08-22 13:42:49

기사수정
  • 정치권, 전통공연예술 발전에 적극 지원 한 목소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김영주 국회의원은 ‘전통공연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8월 21일(수)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민간 예술단체의 경쟁력 강화 등 전통공연예술의 진흥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왼쪽부터 노웅래 의원, 백재현 의원,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유승희 의원, 김영주 의원,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 김진표 의원, 신동근 의원, 정태옥 의원.(사진 = 문체부 제공)

토론회에는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종환 의원, 김진표 의원, 노웅래 의원, 백재현 의원, 유승희 의원, 신동근 의원, 이동섭 의원, 정태옥 의원 등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윤태욱 공연예술전통과장, 문화재청 김인규 무형문화재 과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박종관 위원장 등 전통공연예술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김영주 국회의원은 “민간 전통예술단체가 자생력을 갖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야 할 시점으로 전통예술인들의 처우 개선과 많은 국민들이 전통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토론회를 개최한 정성숙 이사장은 정책 의존도가 높은 전통공연예술계의 현실과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에 따른 전통예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말한 후 “전통공연예술 생태계가 지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근거법 제정과 전통공연예술에 특화된 창작 공간을 마련하는 것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 문화향수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1년간 전통예술 관람률은 9.3%에 불과하며 전통예술인의 주 수입원 중 저작권 수입은 0%, 작품 판매료는 1.7%에 그쳐 자생적인 창작 활동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축사에서 “내년 신규 사업으로 전통공연예술의 창작 거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창작 활성화를 위해 전통공연예술에 특화된 창작 공간 확보 및 신진 발굴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예술정책을 수립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표 국회의원은 “한류가 국가 이미지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문화에 뿌리를 둔 한류야 말로 그 생명력이 오래 간다”며 “우리만의 높은 창의력과 철학이 배어 있는 문화를 갖기 위해선 전통공연예술의 진흥과 인재 양성에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노웅래 의원과 문광위 간사인 신동근 의원은 “전통예술인들이 마음껏 연습할 수 있는 공간과 무대가 많아야 전통공연예술이 성장할 수 있다”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추진하는 창작 거점 공간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재현 의원은 “우리 것이 잘 계승하고 진흥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무”라 전했으며, 유승희 의원은 전통공연예술 진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토론회 기조연설에 나선 김영운 한양대 교수는 급변화하는 시대 속 전통공연예술의 현황과 진흥재단의 역할을 짚었으며, 원일 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은 실연자에서 창작자로 성장하기 위한 창작 플랫폼의 필요성을, 김대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미래전략팀장은 제작 지원에 편중된 지원 정책의 한계에 대한 대안으로 전통공연예술이 산업적 틀을 갖출 창작거점을 제시했다. 유재웅 을지대 교수는 전통공연예술의 보존 및 진흥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관한 주제발표를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인현동 참사 27년 만에 첫 직접 주관 해상추모제 거행 인천광역시가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를 맞아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시 주관으로 첫 공식 추모제를 거행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30일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 해상추모제`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는 1999년 참사 당시 희생자들의 유골이 뿌려졌던 팔미도 ...
  2.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매도사이드카 발동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오전 10시 4분을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매도사이드카를 발동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오전 10시 4분을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매도사이드카를 발동했다.이번 조치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니 코스피200 선물의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됨에 따라 ...
  3. 삼성, 샘 올트먼과 ‘AI 혁신’ 간담회 개최 31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 사장단과 샘 올트먼(Sam Altman) OpenAI CEO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삼성은 31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전자 등 주요 관계사 사장단을 대상으로 샘 올트먼(Sam Altman) OpenAI CEO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자·금융·바이오 등 삼성 관계사 사장단 50여 명이 참석했...
  4. 현대차그룹, 시흥서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 성과 공유 현대차그룹이 29일 경기도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공동주택 주차로봇 시연회를 열고 현대자동차·현대위아·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실증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현대차그룹, 시흥서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 성과 공유이번 행사는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추진 중인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사업의 진행 상...
  5. 보건복지부, `술은 관계와 관계없다` 연말연시 절주 공익광고 공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연말연시 절주와 금주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 공익광고 `술은 관계와 관계없다` 2편을 공개했다. 술은 관계와 관계없다. 이번 캠페인은 `진정한 관계는 술이 아닌 만남과 소통으로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날 보건복지부는 술자리에서 거절이 어려운 ...
  6. 포티투닷, 차량용 음성 AI `글레오 AI` 첫 무선 업데이트 실시 포티투닷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차량용 음성 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의 기능을 개선하는 첫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30일 실시한다. 포티투닷, 차량용 음성 AI `글레오 AI` 첫 무선 업데이트 실시글레오 AI는 지난 5월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를 통해 처음 공개된 차량용 음성 AI 에이전트다. 이번 업데이트는 실제 사용자...
  7. 문화·산업 분야 어려운 법령, 한눈에 이해되는 시각 콘텐츠로 본다 법제처가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복잡한 법령 내용을 그림과 도표로 알기 쉽게 풀이한 시각 콘텐츠 106개를 30일부터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제공한다. 문화 · 산업 분야 어려운 법령, 한눈에 이해되는 시각 콘텐츠로 본다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 제공 서비스는 법령 속 어려운 내용을 그림, 사진, 도표, 관계도 등으로 시각화해 국민의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