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57%…중소기업·가계신용대출 중심 상승
  • 원유상
  • 등록 2025-09-26 15:59:48

기사수정
  • 기업대출 연체율 0.67%로 전월 대비 0.07%p↑
  • 중소법인·개인사업자 연체율 모두 상승세
  • 금감원 "부실채권 상매각·충당금 확충 통해 건전성 관리 강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7월 말 기준 0.57%로 집계돼 전월 말(0.52%)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26일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크게 줄면서 연체율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같은 달(0.47%)과 비교하면 0.10%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에 따르면 7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8천억원으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6천억원으로 전월(5조7천억원) 대비 4조1천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연체율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규연체율은 0.11%로 전월과 같았으며, 지난해 같은 달(0.12%)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67%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2%로 0.08%포인트 올랐으며, 이 중 중소법인은 0.90%(+0.11%포인트), 개인사업자는 0.72%(+0.06%포인트)로 모두 증가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4%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09%포인트 높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세부적으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로 0.01%포인트 하락했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 가계대출 연체율은 0.86%로 0.0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0.76%)과 비교하면 0.10%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금감원은 "7월 말 연체율은 연체채권 정리 규모 감소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과 내수경기 회복 지연으로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은행들이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연체율 상승폭이 크고 취약부문 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상매각과 충당금 확충을 지도해 자산건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2.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자립 돕는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 개관 현대엔지니어링이 29일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를 개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자립 돕는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 개관이 날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과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등 주...
  3.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4.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5. 창경궁,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실감형 해설 서비스 도입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30일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창경궁 곳곳의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창경궁 무장애 디지털 관람 서비스’를 시작한다. 창경궁 음성해설 접속 모습 이번 서비스는 신한은행과의 민관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관람객은 별도의 기기 대여 없이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
  6. 인천시, 인현동 참사 27년 만에 첫 직접 주관 해상추모제 거행 인천광역시가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를 맞아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시 주관으로 첫 공식 추모제를 거행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30일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 해상추모제`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는 1999년 참사 당시 희생자들의 유골이 뿌려졌던 팔미도 ...
  7. 2026년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발표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는 민관 데이터 가명결합을 기반으로 산정한 2026년 2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현황을 29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는 민관 데이터 가명결합을 기반으로 산정한 2026년 2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현황을 29일 발표했다.이 날 발표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89곳의 5월 생활인구는 약 3,285만 명으...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