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추석 맞아 취약 어르신 3만5천여 명에 특식 제공… 외로움 달래며 안부도 살펴
  • 안종배
  • 등록 2025-10-06 21:35:00

기사수정
  • 경로식당·도시락·밑반찬 배달·‘서울밥상’ 통해 영양식 제공
  • 토란탕·불고기 등 명절 음식으로 건강 챙기고 정서적 지원 병행
  • 노인맞춤돌봄·스마트안부확인 등 24시간 모니터링 체계 유지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무료급식을 지원받는 취약계층 어르신 3만5천여 명에게 특식을 제공하고, 명절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식에는 소화와 저작 능력이 약한 어르신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소고기토란탕, 가자미 미역국, 소불고기, 송편과 약과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무료급식을 지원받는 취약계층 어르신 3만5천여 명에게 특식을 제공하고, 명절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이번 명절 급식을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 대상자 3만3천여 명과 ‘서울밥상’ 지원 어르신 1,700여 명에게 제공했다. 명절 음식 외에도 평소 단가가 높거나 조리 과정이 복잡해 쉽게 제공하지 못했던 영양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도시락·밑반찬 배달과 경로식당 급식을 통해 식사 지원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심리적 안정을 함께 살폈다.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 사업은 형편이 어려운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 무료급식(주 6회)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경우 도시락(주 7회)이나 밑반찬(주 2회)을 직접 배달하는 제도다. 여기에 올해 4월부터 새로 도입된 ‘서울밥상’은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도시락(주 5회)과 밑반찬(주 2회)을 제공한다. 민간 조리업체가 대량으로 조리해 복지관을 통해 배송하는 방식으로, 20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설, 어버이날, 복날, 노인의 날, 성탄절 등 연 7회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독거 어르신과 노숙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했다. 연휴 전날(2일)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약 4만 명의 안부를 1차 확인했고, 연휴 직후(10일)에는 전화 또는 방문으로 재확인을 진행한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돌봄서비스가 설치된 어르신 1만3천 명은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중이다.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가 설치된 2만8천 가구는 전기사용량, 문열림, 걸음수 등을 분석하는 ‘똑똑안부확인’과 주 1회 자동전화 AI 서비스 등을 통해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노숙인시설(32곳)의 식사도 추석 연휴 기간(10월 5~8일) 동안 1일 2식에서 3식으로 늘렸으며, 시설을 24시간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아울러 고독사 위험군 등 7만5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우리동네돌봄단’이 두 차례 이상 안부를 확인하고, 고위험군은 연휴 기간 중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한편 복지관(종합·노인·장애인)에서는 명절 특식 나눔, 송편 빚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활동지원급여도 기존 12시간에서 최대 36시간까지 확대 지급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명절이 오히려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정서적 돌봄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이상이나 응급상황 없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2.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자립 돕는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 개관 현대엔지니어링이 29일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를 개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자립 돕는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 개관이 날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과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등 주...
  3.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4.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5. 창경궁,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실감형 해설 서비스 도입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30일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창경궁 곳곳의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창경궁 무장애 디지털 관람 서비스’를 시작한다. 창경궁 음성해설 접속 모습 이번 서비스는 신한은행과의 민관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관람객은 별도의 기기 대여 없이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
  6. 인천시, 인현동 참사 27년 만에 첫 직접 주관 해상추모제 거행 인천광역시가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를 맞아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시 주관으로 첫 공식 추모제를 거행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30일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 해상추모제`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는 1999년 참사 당시 희생자들의 유골이 뿌려졌던 팔미도 ...
  7. 삼성전자, `글로벌 100대 브랜드` 7년 연속 세계 5위 달성 삼성전자가 28일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7년 연속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100대 브랜드` 7년 연속 세계 5위 달성이 날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6% 상승한 1,052억 달러를 기록했다.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