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생성형 AI 플랫폼 `Steel-X` 오픈…전사 AX 혁신 가속화
현대제철이 22일, 사내 데이터 자산화와 AI 에이전트 생성을 지원하는 차세대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Steel-X`를 구축해 본격적인 인공지능 전환(AX)에 나섰다. 현대제철, 생성형 AI 플랫폼 `Steel-X` 오픈...전사 AX 혁신 가속화이번에 선보인 `Steel-X`는 현대제철과 현대오토에버가 협업해 개발했다. 분산된 사내 지식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반복적인 정보 탐색 및 문서 작성 업무를 간소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플랫폼의 핵심 기능은 사내 지식 자산화, 멀티 AI 통합 환경, 임직원 AI Playground, 업무시스템 데이터 연계 등 4가지로 구성된다. 사내 지식 자산화 기능은 업무 시스템과 메신저 등에 흩어진 내부 문서를 AI가 학습 가능한 형태로 자동 변환한다. 이를 통해 문서 통합 검색은 물론, 질의응답과 요약 기...
하나은행, 장애인 자녀의 재산보호를 통해 포용금융 확대 나선다
하나은행, 장애인 자녀의 재산보호를 통해 포용금융 확대 나선다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장애인 자녀의 재산보호 및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전장부)·하나생명과 함께 "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삶과 미래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 가장 큰 고민인 `부모 사후 장애인 자녀의 삶`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장애인 자녀의 생활환경과 가족의 요구를 반영해 보험금이 필요한 용도에 맞게 관리·지급 되도록 맞춤형 신탁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나생명은 보험금청구권신탁과 연계 가능한 종신보험 상품 및 관련 서비스를 지원해 장애인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재원 마련을 돕는다. 전장부는 전국 본부와 지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청력 체크·케어’ 기능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획득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의 ‘청력 체크’와 ‘청력 케어’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청력 체크 · 케어` 기능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획득이번 허가를 통해 갤럭시 버즈4 프로와 갤럭시 버즈3 프로 사용자는 기존 기기를 활용해 청력을 검사하고 개인 맞춤형 소리 증폭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내년 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설정 내 갤럭시 버즈 메뉴에서 ‘청력 체크’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임상 수준의 순음 공기전도 청력검사 방식을 통해 양쪽 귀의 청력 저하 정도를 측정하고 청력도를 생성한다. 순음 공기전도 청력검사는 주파수별로 단일 음을 들려주고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
공정위, 반복적 공시의무 위반 시 과태료 가중 강화
공정거래위원회는 반복적인 공시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태료 부과 고시를 개정해 11월 9일부터 시행한다. 공정위, 반복적 공시의무 위반 시 과태료 가중 강화이번 개정안은 반복 위반에 대한 가중 기준을 강화하고, 기존의 불합리한 감경 규정을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공시의무 위반 횟수에 따른 가중 비율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는 4회 이상 위반 시 10%, 7회 이상 시 20%만 가중했으나, 앞으로는 1회 반복 시 10%, 2회 반복 시 30%, 3회 이상 반복 시 50%를 가중한다. 반복 위반 횟수 산정 방식도 개선했다. 종전에는 점검연도의 위반 사례도 횟수에 포함했으나, 앞으로는 점검연도의 위반은 횟수 산정에서 제외해 가중 제재의 취지를 살렸다. 불필요한 감경 기준도 삭제했다. 공시 지연 일수에 따라 과태료를 20%에서 75%까...
질병관리청, 2026 공공백신 연구개발 성과교류회 개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2026년 공공백신 연구개발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발표자료 이 날 행사는 국립보건연구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주관으로 백신 연구개발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교류회는 올 한 해 동안의 공공백신 연구개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협력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교류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팬데믹 대비 백신 연구개발, 공공백신 개발 및 혁신기술, 감염병 백신개발 및 적용기술을 주제로 총 11건의 연구 발표와 토의가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현황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백신 라이브러리 구축 현황 등을 공유한다....
쓰레기 줍GO 배스·블루길 잡GO…코이카, 지방 기관·기업과 성남 생태계 보전 동참
쓰레기 줍GO 배스 · 블루길 잡GO...코이카, 지방 기관 · 기업과 성남 생태계 보전 동참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성남시와 지역 공공기관, 기업들과 함께 탄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을 퇴치하는 등 지역 생태계 보전과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코이카는 10월 30일 오후, 한국잡월드가 주최하고 성남시공공기관협의회 소속 기관들이 함께한 `줍GO! 걷GO! 지키GO!` 플로깅 행사에 참여했다. 도영아 코이카 지역사업II본부 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자회사 코웍스 직원들은 탄천 백현교와 서현교 사이 왕복 약 3㎞ 구간을 걸으며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11월 3일에는 성남시가 주최한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퇴치 행사`에도 동참했다. 분당구 분당중앙공원 내 분당호에서 열린 행사에는 코이카를 비롯해 ...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계획 본격화, 국민 의견 수렴 공청회 개최
행정안전부가 세종 중심의 국정운영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계획을 국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했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에서 전문가 지정토론자들이 이전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3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이전 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개하고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10월 13일 중앙행정기관 44개 기관과 공무원 9,929명을 2027년부터 세종으로 단계적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대상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 관계 기관 간 정책 협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
왼쪽부터 스탠포드대학교 화학공학부 김권규 연구원,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방준혁 연구원,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고승환 교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기계공학부 고승환 교수 연구팀이 사람처럼 로봇이 주변의 온도와 압력을 느낄 수 있는 인공피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하나의 초박형 센서에서 열 자극과 기계 자극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새로운 멀티모달 촉각 센서를 구현했다. 이 소자는 사람 피부의 감각 처리 방식을 모사해 하나의 센서 내에서 온도 및 압력 정보를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단일 부착형 센서 및 무선 스위칭 보드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쓰이는 물체 20종을 인간처럼 높은 정확도로 식별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기술이 인간 촉감 수준의 고해상도 센싱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따라서 이번 기술은 현재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 주목을 받은 이번 논문은 지난 3월 5일 재료과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Nature Materials’ (IF=38.5, 상위 1%)에 공식 출간됐다.
최근 로봇과 인공지능이 실제 물리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피지컬 AI는 로봇이 단순히 계산하는 수준을 넘어, 주변 환경을 보고, 만지고, 느끼며 판단까지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특히 사람의 피부처럼 온도와 압력 같은 다양한 촉각 정보를 동시에 감지하는 센서는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사람의 피부는 온도와 압력 등 서로 다른 자극들을 빠르고 정교하게 처리한다. 그러나 이를 모사한 기존의 멀티모달 감각소자들은 여러 개의 센서를 따로 배치하거나 여러 기능 층을 쌓는 방식으로 구현돼 왔다. 이 경우, 시스템 구조가 복잡해지고 측정 장치가 커질 뿐 아니라 반응성 요소로 인해 응답 속도가 느려지고 동일한 위치에서 여러 자극을 정밀하게 읽어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하나의 얇고 유연한 감각소자만으로도 사람의 피부처럼 복합 자극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촉감 플랫폼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특히 인간 피부를 모사한 멀티모달 감각소자 기술은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이자 로봇이 사람처럼 주변을 인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술로, 그 필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이 문제의 해결에 나선 고승환 교수팀은 은(Ag) 코어와 산화구리(Cu2O) 쉘로 이루어진 코어-쉘 나노와이어 네트워크를 이용해, 하나의 소자 안에서 열 감지 모드(T mode)와 기계 감지 모드(M mode)를 초당 16회 전환하는 구조의 소자를 구현했다. 이 소자는 초박형 단일층 구조를 가진 덕분에 기계 자극에서는 서브마이크로초(sub-microsecond), 열 자극에서는 밀리초(millisecond) 수준의 빠른 응답 속도를 보였다.
또한 기초 물체 분류 실험에서 두 감지 모드의 인터리빙(interleaving) 신호를 인공지능 모델에 학습시킨 결과, 열 신호만 또는 기계 신호만 사용할 때 약 65% 수준이던 분류 정확도가 95%까지 높아졌다. 또한 데이터 수를 줄인 조건에서도 94.53%의 높은 정확도를 유지했다. 이어 무선 측정 보드와 결합한 손끝 부착형 센서로 20종의 생활 물체를 검증한 결과 83%의 검증 정확도를 기록했다.
그리고 연구팀은 멀티어레이 플랫폼을 제작해 열, 압력 분포를 사람 피부 수준의 해상도로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이번 기술이 단일 소자 수준의 감지 성능을 넘어, 사람 피부와 유사한 공간 해상도로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멀티모달 인공감각소자는 향후 의수·의족과 같은 의료 보조기기, 웨어러블 전자피부, 소프트 로봇, 로봇 그리퍼,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등의 분야에서 미래 로봇의 촉각 인지 기술로 폭넓게 응용돼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러 센서를 복잡하게 적층하지 않고도 하나의 초박형 소자에서 복합 자극을 처리할 수 있어 시스템 간소화와 높은 감각 해상도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차세대 지능형 촉각 플랫폼의 핵심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고승환 교수는 “이번 성과는 여러 개의 센서를 겹겹이 쌓지 않고도 하나의 초박형 소자 안에서 인간의 피부처럼 열 자극과 기계 자극을 함께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처음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웨어러블 전자피부와 의수, 소프트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 피부에 가까운 고해상도 촉각 정보를 구현하는 기술이자 로봇에게 인간 수준의 촉각인지 능력을 부여하는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논문의 제1저자인 김권규, 방준혁 연구원은 서울대 기계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김권규 연구원은 미국 애플사, 방준혁 연구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NRF) 글로벌리더연구의 지원(과제 번호: RS-2025-11092968)을 받아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