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충북지역 도시 침수, 물관리 일원화로 해결한다
  • 김학준 기자
  • 등록 2017-09-18 10:13:59

기사수정
  • 대청호 수질, 도시홍수 등 세종·충북지역의 물문제와 대응방안, 통합물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방안 논의


▲ 지속가능한 물관리 패러다임


환경부는 국토교통부,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와 공동으로 ‘통합물관리 순회토론회’를 18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물문제 해결은 통합물관리로!’를 주제로 그간 분산 관리돼 해소할 수 없었던 각 지역의 물관리 현안을 진단하고, 수질·수량 등 물 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역별 순회토론회는 9월 13일 부산·울산·경남지역 토론회를 시작으로 이번 세종·충북 토론회(9월 18일)가 두 번째로 개최되고, 이후 대전·충남·전북(9월 20일), 대구·경북(9월 21일), 광주·전남(9월 22일), 서울·인천·경기·강원(9월 25일) 순서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충북지역의 물문제와 전망, 통합물관리 추진방향 등을 주제로 4개 발표와 패널토의로 진행된다.


제1발제는 ‘물관리 일원화 추진방향’이며, 수량·수질·재해예방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경우 기대되는 효과와 물관리 일원화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이 발표한다.


제2발제는 배명순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세종·충북지역의 물문제와 전망’을 주제로 지역의 물문제와 그 해결을 위한 통합물관리 방안을 짚어본다.


제3발제는 유진수 금강유역환경회의 사무처장이 ‘대청호 수질개선 관리방안’을 주제로 대청호 녹조저감 등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4발제는 맹승진 충북대 교수가 ‘기후변화에 따른 충청지역 도시홍수 대응방안’을 주제로 충북지역 기후변화 예측을 통한 홍수량 증감여부를 제시하고, 물관리 시설 통합 및 물순환 개선 등 도시 침수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토론은 허재영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상진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금강유역분과위원장, 오경석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과 발제자 4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앞서 발표된 주제에 대한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순회토론회는 지역의 물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물관리 체계로 전환해 유역 협치(거버넌스)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직접 물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 물관리 현안을 진단해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분산된 물관리 체계로는 물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기존의 물관리 정책을 완전히 전환해야할 시점”이라면서, “물관리 정책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 내 물관리 현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지역별 순회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세종·충북 지역 물문제 중 국민에게 큰 피해를 일으키는 도시침수 문제는 물관리 시설을 통합운영하고 도시의 물순환을 개선해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물관리 일원화가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그간 댐 건설·관리, 방재, 수질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물관리 전문가들의 공이 컸으나, 물관리 주체가 분산돼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행정낭비나 비효율을 초래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라면서, “지난 7월 충북 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당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에서 알 수 있듯 현재의 물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조속히 물관리 일원화를 이루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인현동 참사 27년 만에 첫 직접 주관 해상추모제 거행 인천광역시가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를 맞아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시 주관으로 첫 공식 추모제를 거행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30일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 해상추모제`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는 1999년 참사 당시 희생자들의 유골이 뿌려졌던 팔미도 ...
  2.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매도사이드카 발동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오전 10시 4분을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매도사이드카를 발동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오전 10시 4분을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매도사이드카를 발동했다.이번 조치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니 코스피200 선물의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됨에 따라 ...
  3. 현대차그룹, 시흥서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 성과 공유 현대차그룹이 29일 경기도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공동주택 주차로봇 시연회를 열고 현대자동차·현대위아·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실증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현대차그룹, 시흥서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 성과 공유이번 행사는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추진 중인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사업의 진행 상...
  4. 삼성, 샘 올트먼과 ‘AI 혁신’ 간담회 개최 31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 사장단과 샘 올트먼(Sam Altman) OpenAI CEO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삼성은 31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전자 등 주요 관계사 사장단을 대상으로 샘 올트먼(Sam Altman) OpenAI CEO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자·금융·바이오 등 삼성 관계사 사장단 50여 명이 참석했...
  5. 보건복지부, `술은 관계와 관계없다` 연말연시 절주 공익광고 공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연말연시 절주와 금주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 공익광고 `술은 관계와 관계없다` 2편을 공개했다. 술은 관계와 관계없다. 이번 캠페인은 `진정한 관계는 술이 아닌 만남과 소통으로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날 보건복지부는 술자리에서 거절이 어려운 ...
  6. 포티투닷, 차량용 음성 AI `글레오 AI` 첫 무선 업데이트 실시 포티투닷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차량용 음성 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의 기능을 개선하는 첫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30일 실시한다. 포티투닷, 차량용 음성 AI `글레오 AI` 첫 무선 업데이트 실시글레오 AI는 지난 5월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를 통해 처음 공개된 차량용 음성 AI 에이전트다. 이번 업데이트는 실제 사용자...
  7. 문화·산업 분야 어려운 법령, 한눈에 이해되는 시각 콘텐츠로 본다 법제처가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복잡한 법령 내용을 그림과 도표로 알기 쉽게 풀이한 시각 콘텐츠 106개를 30일부터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제공한다. 문화 · 산업 분야 어려운 법령, 한눈에 이해되는 시각 콘텐츠로 본다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 제공 서비스는 법령 속 어려운 내용을 그림, 사진, 도표, 관계도 등으로 시각화해 국민의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