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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미래치안 국제 청소년 짤막영화제` 인천 송도서 개최
  • 안종배
  • 등록 2026-10-27 10: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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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미래치안 국제 청소년 짤막영화제` 인천 송도서 개최국내외 청소년들이 90초의 짧은 영상으로 범죄예방과 미래치안, 국제협력과 지속 가능한 안전에 관한 생각을 제안하는 국제 청소년 영화제가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와 사단법인 한국경찰과학전략센터가 공동주관한 `2026 미래치안 국제 청소년 짤막영화제(Jjalmak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JIYFF)`가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A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영화제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6, KPEX 2026)`의 공식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이 주최하는 치안·보안·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치안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영화제는 `세상을 바꾸는 90초의 상상, 청소년이 그리는 미래치안`을 주제로 국내외 청소년이 우리 사회와 세계가 직면한 안전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그 해법과 메시지를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도록 기획됐다.

 

미래치안 짤막영화제는 지난해 국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됐다.

 

2025년 행사에는 20개 학교에서 40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04명의 학생이 제작에 참여했다.

 

시상식에는 학생과 교사, 경찰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 약 1,500명이 참석했고, 조선일보·조선비즈·OSEN 등 국내외 매체에서 총 42건의 관련 보도가 이어졌다.

 

올해는 참가 범위를 해외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공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서 국제영화제로 격상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90초 이내의 영상을 출품했다.

 

작품은 초등부·중등부·고등부로 나눠 심사했으며, 청소년의 시선과 표현을 존중하면서 국제 공익영상 행사에 부합하도록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연출과 구성, 영상·음향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출품작은 작품번호에 따른 블라인드 예심과 전문가 본심, 저작권·초상권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여부에 대한 권리검증 절차를 거쳤다.

 

이를 통해 학교나 지역, 배경보다 작품 자체의 메시지와 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공정한 심사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공모주제는 청소년이 직면한 현실의 위험부터 세계 공동체와 미래세대의 과제까지 아우르는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단순히 위험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또래와 공동체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해결방안과 공익적 메시지를 각자의 방식으로 제시했다.

 

행사는 1부 시사회와 2부 시상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시사회는 경찰악대의 식전공연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과 환영사, 격려사에 이어 초등부·중등부·고등부 우수작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상영 후 마련된 `쇼폼 토크`에서는 청소년 창작자와 행사 관계자들이 작품을 만들게 된 배경과 영상에 담고자 했던 메시지, 청소년이 바라본 미래치안과 안전한 사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청소년들이 만든 짧은 영상은 학교폭력과 온라인 범죄, 마약과 사이버위험, 환경과 미래사회의 문제를 청소년의 언어로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2부 시상식은 K-팝 댄스 축하공연과 특별영상 상영, 환영사와 축사, 심사총평, 부문별 시상과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에서 각각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선정해 총 9편의 본상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에는 각 300만원, 우수상에는 각 200만원, 장려상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영화제의 공익적 가치와 작품의 특성을 반영한 특별상 4편을 선정해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전체 시상 규모는 본상 9편과 특별상 4편 등 총 13편으로, 총상금은 2천만원이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와 영상문화에 치안·안전·교육·환경·국제협력이라는 공익적 의제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국제치안산업대전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됨으로써 경찰과 교육기관, 청소년, 국내외 치안산업 관계자, 기업과 언론이 한자리에서 청소년의 안전 메시지를 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첨단 치안기술을 전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이 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보여준다면, 짤막영화제는 그 기술이 궁극적으로 지켜야 할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청소년의 목소리로 제안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주최·주관기관은 수상작을 영화제 현장 상영에 그치지 않고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 유튜브, 청소년 범죄예방 및 안전교육 자료, 국내외 공익행사 등에 활용해 청소년의 안전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해외 청소년과 교육기관, 국제 치안·안전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온라인 공모와 오프라인 상영·시상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국제 청소년 영화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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