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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감염병 특별관리지역-공중보건의사 배치 논의
  • 김주연 기자
  • 등록 2020-03-06 15: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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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본, 경북 경산시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 추가 지정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대구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추가 공중보건의사 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 (사진=내외경제신문 자료사진)
 

[내외경제신문=김은미 기자]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대구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추가 공중보건의사 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세균 본부장은 이번 추경이 방역추경, 민생추경임을 강조하며 신속한 처리와 적시 집행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으며 아울러 마스크 수급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오늘 발표 예정인 바 차질 없이 현장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과,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관리하도록 결정하며 모든 부처가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북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3월 3일 기준 경북의 신규 확진환자 중 73%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경산시는 대구와 동일한 생활권에 해당하고 경북 신천지 신도 환자의 절반 가량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2차 감염과 집단 감염 등의 사례도 나타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산시 내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여타 경북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추가해 집중관리 하기로 한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산시 내 신천지 신도 중 31번과 접촉한 543명을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고 이외 신도와 교육생 245명은 능동감시 중이며 이들 중 유증상자부터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선별진료소 3개소 외에 추가 선별진료소 설치 등을 검토해 경산시민에 대한 진단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환자 증가에 대비해 경산시 소재 ‘중소벤처기업 대구 경북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설치하기로 했으며 필요한 인력과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경산시의 확진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치료센터와 전담병원에서 치료해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고 지역 확산을 억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방역물자, 마스크 등이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그간 대구·경북 지역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환자치료 및 방역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신규 임용되는 공중보건의사 742명 전원을 3월 5일 조기 임용하기로 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에 각각 320명, 150명의 공중보건의사를 배정하고 대구·경북 외 15개 시도에도 확진자 수 인구 수 지자체 사전협의 결과 등을 종합 고려해 적정 규모의 공중보건의사를 배정했다.

신규 임용되는 공중보건의사는 3월 5일 중앙직무교육을 거쳐 환자진료 검체채취 긴급대응반 참여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전반의 방역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추가업무활동장려금, 기타비용 등 경제적 보상을 실시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도록 지방자치단체별 공중보건의사 담당관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5일 8시 현재, 대구·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 3개소에 총 584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해 있다고 밝혔다.

584명 중 41명은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이고 543명은 자가격리 중 센터에 입소한 경증확진자이다.

전일 대비 센터에 입소한 경증 확진자는 211명이 증가했으며 입소정원 대비 96% 입소를 완료했다.

3곳의 생활치료센터에 의사 12명, 간호사 22명, 간호조무사 26명 등 총 60명의 의료인력이 상주하며 각각 경북대병원, 삼성의료원, 고려대의료원 등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다.

오늘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와 ‘경북대구4 생활치료센터’가 추가 개소해 대구·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는 총 5곳을 운영한다.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협진하는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에는 99명,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이 참여하는 경북대구4 생활치료센터에는 100명의 경증환자 입소가 가능하며 오늘 오전부터 이송이 이루어지게 된다.

아울러 내일에는 ‘경북대구5 생활치료센터’가 개소하며 천안 우정공무원 연수원, 구미 LG 디스플레이 기숙사, 제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및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에도 생활치료센터 설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5일 오전 11시부터 과천에 있는 신천지 교회 본부에 대해 행정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신천지 측에서 제출한 신도 등 명단에 대한 자료 검증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에 행해진 조치이다.

신천지 교회 본부에 대한 행정조사는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과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 등이 조사단을 구성하고 대검찰청의 포렌식 분석 관련 인력·기술·장비 지원을 받아 행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신천지 측이 제출한 명단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신천지 신도들의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료 입수 및 분석 완료 후 행정조사 결과를 상세 설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의 감염 예방을 위해 기존 3월 8일까지로 예고되었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3월 22일까지 2주 연장한다.

휴원기간 동안 어린이집의 아동 돌봄을 필요로 하는 보호자는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은 긴급보육 계획을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호자에게 안내해야 하며 긴급보육 사유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긴급보육을 실시하지 않는 등 어린이집 긴급보육 이용과 관련한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시·도별 콜센터, 시·군·구 보육 담당 부서 어린이집 이용불편·부정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고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즉시 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형식의 부모교육 등 각종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양육 시 영유아 보호자는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휴관에 들어 간 사회복지이용시설도 3월 22일까지 휴관연장 권고를 하기로 결정했다.

휴관연장 권고 범위는 다중이용도, 이용자의 일상생활 제약정도를 고려해 돌봄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선정했으며 대상시설은 다음과 같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 동참해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초·중·고 개학 연기와 동일선상에서 취해지는 조치이다.

휴관 시에도 이용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종사자는 정상근무를 하도록 해 서비스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며 - 휴관기간 동안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도시락 배달, 안부확인 등 집에 계시는 동안에도 이용자를 잊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용시설의 소독 및 방역강화, 종사자 및 이용자의 발열체크 및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휴관권고 대상에 처음 포함된 노인주야간보호시설도 휴원 전 반드시 긴급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수요가 있을 시 적정 돌봄 인력을 배치해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국민들께서 불편해 하실 것을 염려하면서도, 현재의 불편함이 보다 큰 불편을 막고자 하는 취지임을 강조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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