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직장인 71%, '사내 젊은 꼰대 있다'··· 최악 1위, '충고하며 가르치는 유형'
  • 박보현 기자
  • 등록 2020-12-10 09:55:59

기사수정
  • '젊은 꼰대-기성 꼰대 둘다 비슷하다’ 응답 75.4%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979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 조사한 결과, 71%가 '사내 젊은 꼰대가 있다'고 답했다. (자료=사람인 제공)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979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 조사한 결과, 71%가 '사내 젊은 꼰대가 있다'고 답했다. 꼰대 중 젊은 꼰대의 비율은 평균 27.5%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꼽은 최악의 젊은 꼰대 1위는 ▲‘자신의 경험이 전부인 양 충고하며 가르치는 유형’(24.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라고 하고 결국 본인의 답을 강요하는 유형’(18.6%), ▲‘선배가 시키면 해야 한다’는 식의 상명하복을 강요하는 유형’(14.3%), ▲’개인사보다 회사 일을 우선시하도록 강요하며 사생활을 희생시키는 유형’(8.3%), ▲’“나때는~”으로 시작하여 자신의 과거 경험담을 늘어 놓는 유형’(7.9%), ▲’본인보다 어리면 무시하는 유형’(7.7%)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젊은 꼰대들의 특징으로 절반이 넘는 52.1%(복수응답)가 ‘자신은 4050꼰대와 다르다고 생각한다’를 꼽았다. 다음으로 ‘자신은 권위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38.5%), ‘스스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34.8%), ‘후배의 입장을 잘 이해한다고 생각한다’(21.1%), ‘후배들과 사이가 가깝다고 생각한다’(18.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하지만, 정작 젊은 꼰대를 기성세대 꼰대와 비교하면 ‘둘다 비슷하다’는 응답이 75.4%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 직장인들이 꼽은 젊은 직원이 꼰대처럼 행동하는 이유 1위는 ‘꼰대 문화 아래서 자연스럽게 배워서’(47.4%, 복수응답)다.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라서’(45.1%)가 바로 뒤를 이었고, ‘’윗사람’이라는 권위에 도취돼서’(31.6%), ‘아래 직원들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11.8%), ‘그 방식이 옳다고 여겨서’(8.7%)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 내에서 꼰대 상사를 마주쳤을 때 ‘앞에서는 수긍하는 척해준다’(46.9%)는 답변이 과반에 가까웠다. 다음은 ‘기분을 맞춰준다’(20.1%), ‘대답하지 않거나 자리를 피한다’(13.6%)가 뒤를 이었고, ‘싫은 티를 내는 식으로 못 마땅함을 표현한다’(9.9%), ‘틀렸거나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점을 지적하며 반박한다’(8.6%)는 답변도 있었다.

 

실제로 직장인 10명중 8명(77.2%)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동의할 수 없는 꼰대 상사의 언행에 호응해준 적이 있었다. 이 같은 이유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66.5%, 복수응답)가 단연 1위였다. 이어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아서’(52.5%), ‘회사 생활이 편해져서’(16.8%), ‘인사고과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고’(15.3%), ‘버릇없는 후배로 찍히지 않기 위해’(13.2%) 등 순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자립 돕는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 개관 현대엔지니어링이 29일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를 개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자립 돕는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 개관이 날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과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등 주...
  2. 인천시, 인현동 참사 27년 만에 첫 직접 주관 해상추모제 거행 인천광역시가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를 맞아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시 주관으로 첫 공식 추모제를 거행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30일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 해상추모제`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는 1999년 참사 당시 희생자들의 유골이 뿌려졌던 팔미도 ...
  3. 창경궁,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실감형 해설 서비스 도입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30일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창경궁 곳곳의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창경궁 무장애 디지털 관람 서비스’를 시작한다. 창경궁 음성해설 접속 모습 이번 서비스는 신한은행과의 민관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관람객은 별도의 기기 대여 없이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
  4. 삼성전자, `글로벌 100대 브랜드` 7년 연속 세계 5위 달성 삼성전자가 28일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7년 연속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100대 브랜드` 7년 연속 세계 5위 달성이 날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6% 상승한 1,052억 달러를 기록했다. ...
  5.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매도사이드카 발동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오전 10시 4분을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매도사이드카를 발동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오전 10시 4분을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매도사이드카를 발동했다.이번 조치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니 코스피200 선물의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됨에 따라 ...
  6. 2026년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발표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는 민관 데이터 가명결합을 기반으로 산정한 2026년 2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현황을 29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는 민관 데이터 가명결합을 기반으로 산정한 2026년 2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현황을 29일 발표했다.이 날 발표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89곳의 5월 생활인구는 약 3,285만 명으...
  7. 현대차그룹, 시흥서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 성과 공유 현대차그룹이 29일 경기도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공동주택 주차로봇 시연회를 열고 현대자동차·현대위아·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실증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현대차그룹, 시흥서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 성과 공유이번 행사는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추진 중인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사업의 진행 상...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