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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전국 최초 악취지도로 하수구 악취 싹! 잡는다
  • 안종배
  • 등록 2023-10-11 1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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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자체 하수관로 악취 등급 전수조사 및 악취지도 작성
  • 연차별 하수 악취 저감 대책 수립용역 및 저감 사업 추진

중랑구가 ‘연차별 하수 악취 저감 대책 수립 및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하수 악취 제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수관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하수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은 우·오수 합류식 하수관거 지역 내 건물 정화조다. 화장실 및 주방에서 사용한 생활하수가 모여 부패하는 과정에서 정화조 내부에 악취물질인 황하수소가 생성되며, 오수와 함께 하수도를 통해 배출돼 도로 빗물받이와 맨홀 등으로 악취가 확산된다.

 

대도시 지역 대부분이 이러한 악취를 발생시키기 쉬운 합류식 하수관거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년간 공공하수도 및 개인 하수도에 악취 저감 시설 1,014개소를 설치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주기적인 세정 등을 실시하며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해온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중랑구의 자체적인 악취 저감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전역의 하수관로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악취농도 측정 등 표본조사를 시행해 악취 등급을 현행화하고 악취지도를 완성했다. 조사 결과, 전체 하수관로 384km 중 악취 저감이 필요한 4, 5등급의 하수관로는 총 41km, 약 10%로 확인됐다.

 

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악취 제거를 위해 올해 안에 ‘하수 악취 저감 대책 수립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문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약 120개 지점에 대한 면밀하고 세부적인 악취 조사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용역은 악취 5등급 하수관로가 밀집된 지역을 중점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용역 결과에 따라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서울형 하수 악취 목표관리제’와 연계해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사업비 추가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부터 집중하고 있다”라며 “하수악취가 완전히 제거되는 날까지 지속적인 저감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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