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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까지 청년 100명 해외취업… 최대 330만원 지원
  • 김주연 기자
  • 등록 2017-06-21 13: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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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해외취업에 적합한 청년 100명을 선발해 밀착 지원한다. 


우선 청년이 선호하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패션 △디자인 △IT △호텔 △마케팅 등 청년적합 직종에 대한 취업을 알선하고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국가와 분야는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교육 비중은 줄이고, 취업알선과 현지수속, 현지적응 등 사후관리에 집중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는 것도 특징이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330만원이다. 


서울시는 심각한 청년 취업난으로 구직자 10명 중 9명은 ‘기회가 된다면 해외 취업을 하고 싶다(잡코리아·한식재단, 17년 2월)’고 응답할 정도로 최근 해외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시와 전문기관이 손잡고 청년 해외취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수)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지난 5월 30일 서울시의 해외취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전문기관 3곳이 △해외 취업처 확보 △구직자 선발 및 교육 △취업알선 △사후 관리 등을 민관파트너십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청년선호도 높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중심, 연말까지 100명 취업 목표> 


먼저 서울시는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패션 △디자인 △IT △엔지니어링 △무역 △일반사무 △마케팅 △호텔 등의 분야에 청년 100명 취업을 목표로 해외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 


특히 해외취업처의 고용형태, 임금, 근로시간, 작업장 안전, 교육훈련, 급여수준, 후생복지 등 일자리의 질도 꼼꼼히 따져 청년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취업국가·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해, 교육에 소요되는 시간 등은 줄이고 현지 취업에 필요한 직무와 알선 중심의 실질적 지원에 집중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교육은 직무 및 의사소통 중심 어학을 중심으로 10월까지 완료하고 11월부터는 본격적인 해외 일자리 매칭을 시작해 올해 안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어 능력을 갖춘 청년들의 경우, 취업희망 국가별 기업 문화, 현지 예절 등에 대한 필수 교육 이후 즉시 온-오프라인 취업 알선을 추진하여 취업준비 기간을 단축한다. 


<1인당 항공비·교육비·취업알선비·비자발급비 등 포함 최대 330만원 지원> 


선발된 청년들에 대한 1인당 지원금은 최대 330만원이며 항공비, 교육비, 취업알선비, 비자발급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오는 26일(월)부터 서울거주 만18세 이상 34세 미만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어 수준과 전공별 지원자를 모집한다. 모집 일정, 취업 대상 국가, 지원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집인원의 30%는 취약계층에게 선발기회를 제공해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뉴딜일자리·기술교육원 연계, 해외취업에 필요한 일 경험 및 맞춤형 연수 실시 계획> 


한편 서울시는 청년중심 뉴딜일자리와 서울시 기술교육원과 연계해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뉴딜일자리를 통해 해외 기업들이 요구하는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교육원에 국가별·직무별 연수프로그램 개설을 개설해, 실무 경험과 직무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서울형 해외일자리 모델로 구축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이 외에도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10일(토) 50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해외진출 멘토링콘서트’를 개최, 해외취업전문가와 외국계·다국적기업 현직자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오는 23일(금)에는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화웨이 등 중국 다국적기업 취업설명회가 개최되며 7~8월에도 유럽 다국적기업 취업(7.7.), 동남아 4개국(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진출(7.21.), 해외창업 희망 청년을 위한 특강(8.4)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국내 고용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해외 및 다국적기업 취업은 청년 일자리 해결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해외일자리 발굴 등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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