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글로비스,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대형 계약 잇따라 체결
  • 김주연
  • 등록 2024-04-17 11:20:05

기사수정
  • 총 400억 규모 2건 수주, 한국초저온∙에코프로씨엔지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경쟁력 입증
  • 물류 자동화 설비 솔루션 컨설팅∙설계∙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 맞춤 서비스
  • 2025년 물류 자동화 시장 점유율 20% 목표…“차별화된 기술력 앞세워 수주 확대 예정”

현대글로비스가 미래 신규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에서 400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글로비스가 미래 신규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에서 400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알티올 인수 후 사업 확장에 나선 스마트물류솔루션 분야에서 굵직한 계약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물류 자동화 시장 내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한국초저온∙에코프로씨엔지와 약 400억원 규모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고 스마트물류솔루션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초대형 계약 2건 잇단 수주로 사업 경쟁력 입증

 

스마트물류솔루션은 물품의 저장∙운송·관리 등 물류 전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고객 물류 공급망관리(SCM) 전반에 걸쳐 최적의 효율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콜드체인(냉장∙냉동물류) 전문기업 한국초저온이 인천에 마련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냉동 물류센터 조성 프로젝트에서 자동화솔루션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8000㎡ 규모의 자동화 저온 센터에 스마트물류솔루션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으로 공사는 내년에 돌입해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초저온 인천 프로젝트는 영하 30도의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물류 업무가 수행돼야 하는 기술적 난이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스태커 크레인(고층 선반에 화물 입출고를 돕는 크레인), 셔틀 및 소터(화물 이동 및 분류 장비),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한 자동화센터 제어시스템(WCS) 등 물류 자동화 설비와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고 물류 운영 노하우를 투입해 물류 효율과 기업의 생산성 확대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차전지 전문 에코프로그룹 산하 배터리 재활용 기업 에코프로씨엔지와도 손을 잡았다. 이 회사가 조성하고 있는 경북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1022㎡ 규모의 자동화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자동화 설비 컨설팅부터 설계∙구축, 창고관리시스템(WMS) 및 창고제어시스템을 도입한다. 나아가 향후 유지보수∙관리까지 이르는 전천 후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중순 착공에 들어가 연말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 올라타… “시장 점유율 20% 달성 목표”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알티올을 인수한 것에 이어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을 신규 수익원으로 점하고 본격 확대에 나선 배경에는 관련 산업의 가파른 성장이 자리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인터랙트 애널리시스 등에 따르면 최근 물류센터는 ICT 등 결합과 더불어 더욱 첨단화하는 중이다.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은 2022년 430억달러에서 오는 2030년 1064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8000억원 수준의 국내 관련 시장도 2025년 1조원을 넘어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설비 납품 중심의 기존 사업자와 달리 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물류회사인만큼 20여년간 직접 물류센터를 운영한 노하우에 관련 첨단 기술까지 융합한 맞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적화 시뮬레이션 알고리즘, 로봇기술,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등 소프트웨어 기술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X)을 추진해 고객사 물류 환경에 맞는 최적의 스마트물류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통∙소비재∙이차전지∙자동차∙바이오∙석유화학 등 여섯 분야를 핵심 공략 산업군으로 삼고 공격적으로 수주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5년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물류 컨설팅 노하우에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돕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기술적 차별화까지 앞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깃 산업군에서 공격적인 수주를 이어나가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2.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 입영 심사대에서 입소 장병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국민권익위의 `국방·군사 옴부즈만`은 국방, 군사, 보훈 분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 2006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
  3.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4.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 국회사무처는 2026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주요일정과 활동 내역을 담은 금주의 정례브리핑을 26일 발표했다.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이번 주에는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기후노동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 날부터 ...
  5.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주 고유의 특색을 담은 소상공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을 개최한다.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판로 지...
  6. 이형일 부총리, 경제현안간담회 주재…국내생산세액공제 등 논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5일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국내생산세액공제 보완방안과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번 간담회는 이날 오후 5시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부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장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7.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