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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소중한 생명, 중구가 지켜드립니다.
  • 안종배
  • 등록 2024-07-16 1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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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년까지 자살률 2% 낮추기 목표로 자살예방사업에 박차
  • 주민센터 등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 열린상담실’요일별 운영
  • 7월부터 ‘중구 마음투자 사업’을 통해 전문심리상담 바우처도 제공

1인가구 증가·인구의 고령화·경제적 위기 등에 따라 정신건강사업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살예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구의 목표는 2026년까지 자살률을 2%(2022년 25.2%→2026년 23.2%) 낮추는 것이다.

 

약수동 주민센터 마음건강 열린상담실

2018년~2022년 자살 통계를 살펴보면 서울시 자살률은 2018년 22.5%(2,172명)에서 2022년 21.4%(2,009명)로 감소했으나 중구 자살률은 2018년 19.8%(24명)에서 2022년 25.2%(30명)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주민들이 쉽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음건강 열린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물리적 이동 거리와 심리적 거부감을 줄이고자, 요일별로 주민센터와 교육지원센터 등에서 진행한다. 정신건강임상심리전문가의 심리평가와 상담이 50분간 진행하며 최대 5회까지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이와 별개로 올해 상반기에 15개 동을 순회하며 상대적으로 우울감이 높은 고령 어르신 1,231명을 대상으로 불안, 우울 선별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어르신 96명(7.8%)이 고위험군으로 판정되어 정신건강전문요원이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심층상담, 치료가 필요한 분들은 정신건강의료기관으로 연계하기도 했다.

 

주민이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생명지킴이는 일상생활 속 자살 위험에 놓인 주변인(가족, 직장동료, 이웃 등)을 조기 발견하여 즉시 위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살예방사업의 보조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올해 3월부터 총 6회 진행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중구청 새내기 공무원 등 193명이 참여하였다. 양성교육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중구지역자활센터, 전통시장, 사업장 등을 찾아가 중장년층에게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참여자들의 마음건강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 인식개선을 위해 자살예방 캠페인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자살취약 거주자가 많은 고시원, 여인숙, 쪽방 등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살 위기자 발굴의뢰 및 연계를 안내하고 ‘생명사랑 숙박업소’ 스티커를 부착해주고 있다.

 

이번 달에는 약수동과 다산동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은 주민 중 14명이 ‘적극적 활동가’로 일산화탄소 중독 모니터링, 생명존중 캠페인 등에 동참하고 있다.

 

이 외에도 관내 의료기관과 함께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는‘생명 이음 청진기 사업’과 정신의료기관 검진비용(최대 3회 8만원)을 지원해 주는‘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7월부터는 ‘중구 마음투자사업’을 통해 전문심리상담센터에서 이용가능한 심리상담 바우처(최대 8회 64만원 지원, 본인부담금 0~30% 발생)도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주민 정신건강 증진 강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생명존중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적극적이고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중구가 주민들의 생명지킴이가 되어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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