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분기 가계 월평균 소득 496.1만원…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
  • 이정우
  • 등록 2024-08-29 14:25:54

기사수정
  • 통계청, 29일 `2024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발표
  • 물가 부담 완화에 실질소득도 1개 분기만에 `플러스`
  • 육아휴직 급여 등 확대에 1분위 중심 이전소득 늘어

올해 2분기(4~6월) 가계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났다. 통계청이 8월 29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96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다소 완화되면서 실질소득도 0.8% 증가해 1개 분기 만에 다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2/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소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근로소득과 이전소득의 확대가 꼽혔다. 근로소득은 314만 6,000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였으며, 이전소득은 73만 5,000원으로 2.4% 증가했다.

 

특히 공적이전소득이 7.2% 증가한 반면, 사적이전소득은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육아휴직 급여 확대 등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이 1분위 가구를 중심으로 이전소득 증가에 기여한 결과로 분석된다.

 

소비지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여 281만 3,000원을 기록했다. 특히 교통, 주거·수도·광열, 음식·숙박 분야에서 지출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반면, 주류·담배와 기타 상품·서비스 지출은 감소했다. 이러한 소비지출 증가율은 소득 증가율을 상회하며 가계의 소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 통계청이 8월 29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96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

비소비지출에서는 경상조세와 연금기여금이 각각 12.6%, 4.3% 증가하며 가계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자비용은 14분기 만에 감소해 가계의 금융 부담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전반적으로 가계의 처분가능소득은 396만 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흑자액은 115만 1,000원으로 0.9% 증가했다. 평균소비성향은 71.0%로 전년 동기 대비 0.7%p 상승하며, 가계의 소비 성향이 소폭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에서 1분위 가구의 소득과 이전소득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소득 양극화 해소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득 1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4.5% 증가했으며, 이전소득의 비중이 높아진 점이 주목된다.

 

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근로소득 증가와 공적이전소득 확대가 가계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며 실질소득도 회복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가계 소득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2.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 입영 심사대에서 입소 장병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국민권익위의 `국방·군사 옴부즈만`은 국방, 군사, 보훈 분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 2006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
  3.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 국회사무처는 2026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주요일정과 활동 내역을 담은 금주의 정례브리핑을 26일 발표했다.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이번 주에는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기후노동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 날부터 ...
  4.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주 고유의 특색을 담은 소상공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을 개최한다.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판로 지...
  5.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6. 이형일 부총리, 경제현안간담회 주재…국내생산세액공제 등 논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5일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국내생산세액공제 보완방안과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번 간담회는 이날 오후 5시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부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장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7.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