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명노현 LS 부회장, 주총서 “기업 가치 올려 주주에게 환원하겠다”
  • 김주연
  • 등록 2025-03-27 11:22:03

기사수정
  • 주주 및 시장의 목소리 경청, IPO 추진 시 주주 가치 훼손되는 일 없도록 할 것
  • 이차전지 소재/해저케이블 투자 등 미래형 사업포트폴리오 구축, 주식시장서 매력도 높여
  • 배당성향 2030년까지 30% 이상 증가, 기업 설명회 정례화로 주주와 적극 소통

LS CEO 명노현 부회장이 27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오늘 자리를 빌려 주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IPO 추진 시 주주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주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며 주주 가치 제고와 환원에 대한 의지를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명노현 LS 부회장이 27일(목), 용산LS타워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특히 그간 계열사들의 상장 등 재무전략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최근 LS가 추진하고 있는 상장의 배경과 이유에 대해 주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이 자리에서 명 부회장은 △LS그룹의 상장 추진 사례 및 외부 자금유치의 필요성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순이익 제고 방안 △주주 환원과 소통 활성화 계획 등에 대해 역설했다.

 

◇ LS그룹의 상장 추진 사례 및 외부 자금유치의 필요성

 

LS는 현재 에식스솔루션즈, LS파워솔루션(구 KOC전기), LS이링크 등의 계열사가 전력 산업의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성장성 높은 사업에서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의 골든타임’에 놓여 있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LS이링크는 기존에 없던 신설 법인을 설립해 신사업에 진입하는 경우이며, 에식스솔루션즈와 LS파워솔루션은 M&A를 통해 기존 자산에 없던 사업을 인수한 경우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따라 LS의 계열사 상장은 핵심 주력 사업을 분할해 모기업의 가치를 희석하는 것이 아니라, 모회사와 자회사의 전략적 성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기업공개임을 주주들에게 역설했다.

 

우선 2008년에 인수한 에식스솔루션즈는 나스닥에 상장돼 있던 90년 된 미국 기업으로, 이를 미국 전선 분야 1위 기업으로 키워 국내에 재상장시킴으로써 국부 유출을 막고 국내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LS파워솔루션은 LS의 전략적 인수를 통해 R&D와 마케팅 역량을 보강해 기존의 초고압 및 배전 변압기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수주와 수출을 증대시켜 기업 가치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모회사와 자회사가 Win-Win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LS이링크는 기존에 없던 LS의 신사업을 추진하는 회사로 이미 국내 B2B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북미 지역 전기트럭 충전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명 부회장은 계열사들의 IPO 추진 시 주주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주주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순이익 제고 방안(ROE 8%로 증가 및 미래형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LS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4년 말까지 지배주주 순이익에 대한 ROE(자기자본이익률)를 현재 5.1%에서 8%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LS는 기존 주력사업인 전기·전력 분야에서 품질 수준을 혁신적으로 높여 확연한 경쟁 우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 해저케이블 투자, 전기차 충전솔루션 해외 진출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사업 매력도를 높임으로써 주식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 주주 환원 정책 및 소통 계획(배당금 매년 5% 이상 증가, 기업 설명회 연2회 정례화)

 

LS는 주주 환원 전략의 일환으로 매년 5% 이상 배당금을 증액하여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2030년까지 배당금을 30% 이상 증가시켜 주주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제공할 것이며, 정기 배당 외에도 회사 재원의 범위 내에서 중간 배당을 적극 검토하여 추가적인 환원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LS는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연 2회 이상 기업 설명회를 정례화하고, 기관·애널리스트·언론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들의 목소리를 기업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명노현 부회장은 “앞으로도 주주를 더욱 존중하고 많은 이해 관계자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기업의 가장 기본적 가치를 실천하겠다”며 “이번 주주총회를 원년으로 회사의 수익성을 더욱 높이고 기업 가치를 퀀텀 점프시켜, 그 가치를 주주분들께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2.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 입영 심사대에서 입소 장병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국민권익위의 `국방·군사 옴부즈만`은 국방, 군사, 보훈 분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 2006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
  3.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 국회사무처는 2026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주요일정과 활동 내역을 담은 금주의 정례브리핑을 26일 발표했다.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이번 주에는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기후노동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 날부터 ...
  4.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5.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주 고유의 특색을 담은 소상공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을 개최한다.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판로 지...
  6. 이형일 부총리, 경제현안간담회 주재…국내생산세액공제 등 논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5일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국내생산세액공제 보완방안과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번 간담회는 이날 오후 5시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부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장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7.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