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원그룹, 상반기 영업이익 2585억원…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
  • 김주연
  • 등록 2025-08-08 17:41:43

기사수정
  • 같은 기간 매출액 4조6779억원으로 6.7% 증가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25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779억원으로 6.7% 늘었다.

 

동원그룹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조3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36억원으로 57.7% 성장했다.

 

동원그룹은 수산·식품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특히 식품과 소재 부문의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수산 부문은 어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5793억원, 영업이익은 1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9%, 49.7% 증가했다.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해외 수출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펫푸드, 떡볶이 등 전략 품목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했고, 조미김과 음료도 아시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또한 내식 수요 증가로 조미식품과 간편식 등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동원홈푸드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B2B 조미식품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고,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을 앞세워 B2B 시장을 넘어 B2C 및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축산물 유통 사업도 육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정육점, 식당 등에서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소재 부문 계열사 동원시스템즈(014820)는 식품 캔,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로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내수 시장 위축으로 PET·유리병 등 일부 제품의 수요가 줄었고, 알루미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연결 기준 동원시스템즈의 상반기 매출액은 7031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5억원으로 17.1% 감소했다.

 

건설 부문 계열사인 동원건설산업의 반등도 두드러졌다. 동원건설산업은 올해 상반기에 해운대·안성 물류센터, 부산신항 물류창고 등 약 38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상회했다.

 

동원그룹은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경영 효율화와 내실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과감한 투자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원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동원산업은 8일 진행된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550원의 중간 배당을 결정했으며, 동원시스템즈도 같은 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확정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2.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 입영 심사대에서 입소 장병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국민권익위의 `국방·군사 옴부즈만`은 국방, 군사, 보훈 분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 2006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
  3.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 국회사무처는 2026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주요일정과 활동 내역을 담은 금주의 정례브리핑을 26일 발표했다.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이번 주에는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기후노동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 날부터 ...
  4.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5.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주 고유의 특색을 담은 소상공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을 개최한다.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판로 지...
  6. 이형일 부총리, 경제현안간담회 주재…국내생산세액공제 등 논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5일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국내생산세액공제 보완방안과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번 간담회는 이날 오후 5시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부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장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7.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