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 김주연
  • 등록 2025-11-05 18:29:36

기사수정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서밋) 2025`에서 청중들이 최태원 회장의 `AI Now & Next`를 주제로한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AI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최태원 회장은 폭발적인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효율 경쟁’을 제시하며 △메모리 반도체 증산 △AI 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AI 활용 전략을 강조해 주목받았다.

 

SK그룹은 2016년~2023년 그룹 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공유했던 ‘SK 테크 서밋’을 지난해부터 ‘SK AI 서밋’으로 확대 개편해 외부에 개방했다. “AI는 혼자 할 수 없고 파트너와 함께 발전해 가는 것”이라는 최태원 회장의 철학에 공감한 8개국 78개 국내외 기업 및 학계, 스타트업이 참여해 전년(54개) 대비 44% 늘었다. 온오프라인 참가자는 약 3만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5000명 늘어나 국내 최대 AI 행사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장인 서울 강남구 코엑스는 기조연설과 세션에 참여하려는 참가자들로 붐볐다. 특히 최태원 회장 기조연설은 시작 전부터 1000여 개 전석이 조기 마감됐으며, 일부 참석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함께했다.

 

앤디 제시(Andy Jassy)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Sam Altman) OpenAI CEO 등 글로벌 AI 업계를 이끌어 가는 빅테크 인사들도 직접 메시지를 전해 글로벌 AI 경쟁 속 한국의 AI 경쟁력과 SK AI 서밋의 국제적 위상을 조명했다.

 

올해 서밋에서는 소버린 AI, Agentic AI, 제조 AI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주제별 세션이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구현 중인 AI 적용 사례와 기술적 인사이트가 공유되며, 산업별 AI 전환의 구체적 로드맵과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LG AI연구원, 크래프톤, 신세계아이앤씨, 엔비디아, 슈나이더일렉트릭 등 국내외 기업에서 마련한 컴퓨팅, 인프라, 반도체, 소프트웨어, 의료, 유통, 에너지 등 AI 전문 분야 강연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 SK텔레콤과 엔비디아와 추진하는 6세대(6G) 이동통신 핵심 기술 ‘AI-RAN(무선접속네트워크)’, AI 인프라를 뒷받침할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 등 SK그룹 AI 분야 구성원에게서 듣는 최신 AI 기술 동향도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SK그룹 멤버사뿐 아니라 스타트업, 학계,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며, SK AI 서밋이 국내외 AI 산업 교류의 중심 플랫폼으로 발전했음을 보여줬다. 전시장 내 마련된 비즈니스 미팅 공간에서는 즉석에서 AI 사업 기회를 찾는 업계 관계자들의 대화가 이어졌으며, 평소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다양한 업종의 참가자 간 네트워킹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SK그룹은 SK AI 서밋을 통해 국내외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AI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SK그룹은 SK AI 서밋이 국내를 대표하는 AI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K-AI의 경쟁력을 세계와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 기반의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AI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2.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 입영 심사대에서 입소 장병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국민권익위의 `국방·군사 옴부즈만`은 국방, 군사, 보훈 분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 2006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
  3.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 국회사무처는 2026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주요일정과 활동 내역을 담은 금주의 정례브리핑을 26일 발표했다.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이번 주에는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기후노동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 날부터 ...
  4.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5.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주 고유의 특색을 담은 소상공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을 개최한다.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판로 지...
  6. 이형일 부총리, 경제현안간담회 주재…국내생산세액공제 등 논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5일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국내생산세액공제 보완방안과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번 간담회는 이날 오후 5시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부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장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7.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