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청래 "이재명, G20서 다자무역·포용성장 해법 제시...대통령의 혜안"
  • 강상선
  • 등록 2025-11-24 17:35:29

기사수정
  • 정청래 “AI 투자·행정 투명성·개발협력 3대 해법, 실용적 외교 전략” 평가
  • 국민의힘 향해 “12.3 불법계엄 반성 없이 민생 운운…위헌정당 심판 검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G20 외교 순방 성과를 평가하며 WTO 기능 회복과 중견국 공조 강화를 위한 대통령의 외교 메시지를 강조하는 한편, 국민의힘을 향해 12.3 불법계엄 사태에 대한 반성과 책임 이행을 촉구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당대표는 이 날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집트에서 ‘샤인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 이어 남아공에서 믹타(MIKTA) 의장국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대통령이 멕시코·인도네시아·호주·튀르키예와의 회동을 통해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가교 역할로서 믹타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다자주의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브라질·프랑스·독일 정상과의 개별 회담을 언급하며 “독일과는 통일 경험을 공유하고, 프랑스와는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G20 발언 중 가장 인상 깊은 내용으로 대통령이 밝힌 “세계무역기구, WTO의 기능 회복은 우리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메시지를 꼽았다.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자유무역 질서의 복원을 강조한 발언에 대해 정 대표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서 예측 가능한 거래 환경 조성은 국익과 직결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통령이 제시한 포용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해법—미래산업 중심의 경제 체질 전환, 행정절차 간소화와 투명성 등을 통한 국제 투자 규범 강화, 실질적 개발협력 확대—을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국가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제안된 정책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국제협력과 제도 정비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강행군 순방 일정에 대해서도 평가가 이어졌다. 정 대표는 대통령의 “국민들께서 쉬엄쉬엄하는 대통령을 뽑은 것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인용하며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마지막 순방지인 튀르키예로 이동하고 있다며 “남은 일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민의힘에 대해선 강하게 비판했다. 정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을 앞두고 “국민들은 여전히 내란이 현재진행형처럼 느껴진다”며 “지귀연 재판부의 판단 지연으로 내란수괴에 대한 책임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불법 계엄에 동조하고도 누구 하나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거리 집회에서의 ‘민생회복’ 주장에 대해 “자신들이 망쳐놓은 민생을 부르짖고 있으니 황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윤석열의 내란 재판을 보며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었나’라는 국민적 자괴감이 크다”며 “윤어게인을 외치는 자들은 모두 치졸하고 비겁한 반헌법·반민주주의의 암적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름은 살이 되지 않는다. 짜내야 한다”고 강경한 표현으로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민생과 법치를 언급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며 “이재명 정부에 어깃장을 놓기 전에 윤석열의 12.3 불법계엄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먼저이고 순서”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위헌정당 해산 심판 대상으로 올릴 가능성을 언급하며 “무관용의 원칙으로 불법계엄 내란 잔재를 청산하고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감사원, 서울시·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 감사원은 지난 2026년 10월 2일,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특정사안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서울특별시와 천안시의 하수도 관련 사업에서 확인된 위법·부당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감사원, 서울시 · 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감사 결과, 서울특별시의 `하수도 GIS 정...
  2. HD현대, 키윗과 미국 조선산업 재건 나선다 HD현대가 미국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건립한다. 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 · 엔지니어링 · 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
  3.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2028년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 대상이 하류재까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이번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렸으며, EU CBAM의 영향권에 있는 주요 기업 임직원 100...
  4.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가능성을 밝히다…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성료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참여 청소년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관악구 학교밖청소년네트워크(이하 관학넷)는 지난 10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관악구 도림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 축제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이하 별빛 축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별빛 축제는 관학넷이 주최한 행사...
  5.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떨림 방지약`으로 오인되는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22일 배포했다.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전문의약품으로, 부정맥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
  6. 100년 역사 중국 백주 ‘첨장’, 한국 시장 진출 1911년 출시돼 우량예의 양조 기술을 계승한 백주 `첨장`(AI 활용 이미지)수입사 금용(대표 소희형)이 중국 우량예 그룹의 대중형 농향형 백주 ‘첨장’ 500mL 제품을 국내에 공식 유통한다고 밝혔다. 첨장은 중국 백주의 주요 산지로 알려진 쓰촨성 이빈시에서 생산되는 우량예 제품이다. 우량예의 전통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을 ...
  7.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 국방부는 26일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일대의 우발충돌 방지와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남북군사당국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국방부는 최근 수년간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술도로와 철책선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등 군사분계선을 침범하는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