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청래 “한미동맹은 차돌 같은 동맹… 평화·번영의 다리 함께 놓자”
  • 강상선
  • 등록 2025-12-02 17:24:56

기사수정
  • 정청래 대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 첫 접견… 대북정책 역할 기대
  • 한미 정상회담·관세 협상 성과 강조… “미국의 일관된 지지에 감사”
  • “스몰 피스 메이커-스몰 페이스 메이커 역할 하겠다”… 한반도 평화·협력 의지 표명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며 한미동맹의 심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고 대사대리의 대북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첫 면담을 갖고 “우리 대사님 인상이 너무 좋으십니다”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정 대표는 함께 참석한 민 장 공사참사관, 개리 섀퍼 참사관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이어 케빈 김 대사대리가 대북정책 실무를 담당한 경력을 언급하며 “대북관계 전문가라고 해서 더욱 기대되고 반갑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언급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금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미국의 역할을 요청했다. 그는 “한미 양국의 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해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라며 평화를 잇는 남북 간의 든든한 다리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미동맹의 확대 발전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한미동맹은 외교, 안보동맹에 더해 경제동맹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중요한 기반이자 변함없는 외교안보의 핵심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었던 과정에도 미국의 지원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정 대표는 한국 민주주의 위기 시 미국의 일관된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1년 전 발생한 ‘12·3 불법 비상계엄’을 언급하며 “한국의 민주주의를 믿고 평화적·민주적·헌법적으로 해결할 것을 지지한다고 해 주신 미국의 성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미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한 정 대표는 최근 한미정상회담과 관세 협상이 “역대급 성과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이 첨단기술·안보·경제를 아우르는 “미래형 전략적 포괄 동맹”으로 도약했다며 필요한 후속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협력 분야의 확장도 거론했다. 정 대표는 문화·사회 분야 협력 확대와 함께 기후변화, 사이버안보 등 신흥 위협에 공동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PEC 정상회의 이후 한국이 ‘K민주주의’ 회복과 정상국가로서의 작동을 세계에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트럼프-이재명 양국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이 승인된 것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놀라워하고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한미동맹이 70여 년 피로 맺어진 혈맹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언급하며 미국의 MASGA 프로젝트 참여가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경제 성장과 평화를 지켜낸 위대한 동맹이 한미동맹이며 결코 깨질 수 없는 차돌 같은 동맹”이라고 표현했다.

 

정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대화를 소개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Peace Maker가 되어달라’고 했고, 대통령은 ‘Pace Maker가 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과 케빈 김 대사대리도 각각 ‘스몰 피스 메이커’, ‘스몰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해 나가자고 제안하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한미동맹 강화에 대사님께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저도 미력하나마 그 일에 함께하겠다”며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고, 면담을 마무리하며 영어로 “Welcome to my office, Thank you very much”라고 인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감사원, 서울시·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 감사원은 지난 2026년 10월 2일,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특정사안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서울특별시와 천안시의 하수도 관련 사업에서 확인된 위법·부당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감사원, 서울시 · 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감사 결과, 서울특별시의 `하수도 GIS 정...
  2. HD현대, 키윗과 미국 조선산업 재건 나선다 HD현대가 미국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건립한다. 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 · 엔지니어링 · 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
  3.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2028년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 대상이 하류재까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이번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렸으며, EU CBAM의 영향권에 있는 주요 기업 임직원 100...
  4.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가능성을 밝히다…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성료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참여 청소년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관악구 학교밖청소년네트워크(이하 관학넷)는 지난 10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관악구 도림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 축제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이하 별빛 축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별빛 축제는 관학넷이 주최한 행사...
  5.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떨림 방지약`으로 오인되는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22일 배포했다.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전문의약품으로, 부정맥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
  6. 100년 역사 중국 백주 ‘첨장’, 한국 시장 진출 1911년 출시돼 우량예의 양조 기술을 계승한 백주 `첨장`(AI 활용 이미지)수입사 금용(대표 소희형)이 중국 우량예 그룹의 대중형 농향형 백주 ‘첨장’ 500mL 제품을 국내에 공식 유통한다고 밝혔다. 첨장은 중국 백주의 주요 산지로 알려진 쓰촨성 이빈시에서 생산되는 우량예 제품이다. 우량예의 전통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을 ...
  7.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 국방부는 26일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일대의 우발충돌 방지와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남북군사당국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국방부는 최근 수년간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술도로와 철책선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등 군사분계선을 침범하는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