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공앱 57개 폐기 권고… 행안부, 연 7억 예산 절감
  • 권오성
  • 등록 2025-12-30 14:47:47

기사수정
  • 607개 공공앱 성과평가 결과 공개… 사용률·관리 미흡 앱 정비
  • 중앙·지자체·공공기관 앱 대상… 폐기 권고 비율 9.4%
  • 스마트위택스 등 최우수 공공앱 5개 선정

행정안전부는 2025년 공공앱 운영 성과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607개 공공앱 가운데 57개 앱에 대해 폐기를 권고해 연간 약 7억 원의 운영·유지보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우수 공공앱 현황

행정안전부는 283개 행정기관이 운영하는 공공앱 607개를 대상으로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대상에는 32개 중앙부처 107개, 119개 지자체 263개, 12개 시·도 교육청 26개, 120개 공공기관 211개 앱이 포함됐다. 공공앱 운영 성과평가 제도는 공공앱의 이용률을 높이고 관리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국민이용도와 기관 관리 노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근 3년간 누적 다운로드 수와 업데이트 여부, 이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70점 이상은 유지, 60~70점은 개선 권고, 60점 미만은 폐기 권고로 구분했다. 그 결과 전체의 9.4%에 해당하는 57개 앱이 폐기 권고를 받았다.

 

폐기 권고 앱은 중앙부처 1개, 지자체 43개, 공공기관 13개다. 충남 예산군의 ‘예산군 안심서비스’ 앱은 올해 다운로드 수가 2회에 불과하고 2021년 이후 업데이트가 없어 대표적인 폐기 권고 사례로 꼽혔다. 이 밖에 충북 괴산군의 ‘괴산콜택시_기사용’, 전남도의 ‘전남도립미술관’ 앱 등도 이용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폐기 권고 앱 수는 지난해 83개보다 26개 줄어 각 기관의 공공앱 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정기 점검을 통해 폐기 권고 앱이 실제로 정비·폐기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대로 57개 앱이 정리될 경우 연간 약 7억 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올해 처음으로 최우수 공공앱 5개를 선정했다. 최근 2개년 연속 90점 이상을 받은 앱 가운데 최근 1년간 다운로드 수가 많고, 편의성과 디자인이 우수한 앱을 대상으로 했다. 중앙부처에서는 ‘스마트위택스’와 ‘우체국뱅킹’, 지자체에서는 ‘경기도 지식(GSEEK)’, 공공기관에서는 ‘The건강보험’과 ‘I-ONE Bank-개인고객용’이 선정됐다.

 

선정된 앱에는 ‘최우수 공공앱’ 마크가 부여되며, 범정부 차원에서 홍보와 이용 활성화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배일권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기반국장은 “공공앱 운영 성과평가를 통해 기관의 앱 관리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불필요한 공공앱 개발을 줄이고 국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앱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감사원, 서울시·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 감사원은 지난 2026년 10월 2일,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특정사안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서울특별시와 천안시의 하수도 관련 사업에서 확인된 위법·부당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감사원, 서울시 · 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감사 결과, 서울특별시의 `하수도 GIS 정...
  2. HD현대, 키윗과 미국 조선산업 재건 나선다 HD현대가 미국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건립한다. 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 · 엔지니어링 · 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
  3.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2028년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 대상이 하류재까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이번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렸으며, EU CBAM의 영향권에 있는 주요 기업 임직원 100...
  4.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가능성을 밝히다…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성료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참여 청소년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관악구 학교밖청소년네트워크(이하 관학넷)는 지난 10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관악구 도림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 축제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이하 별빛 축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별빛 축제는 관학넷이 주최한 행사...
  5.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떨림 방지약`으로 오인되는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22일 배포했다.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전문의약품으로, 부정맥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
  6. 100년 역사 중국 백주 ‘첨장’, 한국 시장 진출 1911년 출시돼 우량예의 양조 기술을 계승한 백주 `첨장`(AI 활용 이미지)수입사 금용(대표 소희형)이 중국 우량예 그룹의 대중형 농향형 백주 ‘첨장’ 500mL 제품을 국내에 공식 유통한다고 밝혔다. 첨장은 중국 백주의 주요 산지로 알려진 쓰촨성 이빈시에서 생산되는 우량예 제품이다. 우량예의 전통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을 ...
  7.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 국방부는 26일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일대의 우발충돌 방지와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남북군사당국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국방부는 최근 수년간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술도로와 철책선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등 군사분계선을 침범하는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