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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 강상선
  • 등록 2026-01-06 14: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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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김포시는 화재·구급 등 긴급차량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지원하기 위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2026년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 출동 이동 경로상의 교차로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정체를 최소화하여, 긴급상황 출동차량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첨단 교통안전 시스템이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에 설치된 교통신호제어기 832개소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여, 김포시는 물론 고양시, 파주시, 부천시 등 광역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 운영이 가능해졌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에 탑재된 단말기와 교통신호제어기를 연계해, 출동 시 해당 차량의 이동 경로를 사전에 인식하고 교차로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해당 방향의 신호는 녹색으로 전환되거나 연장되고, 다른 교차로 방향의 차량은 일시적으로 정지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긴급차량은 불필요한 정차 없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김포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이 화재 진압, 심정지 환자 이송 등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김포시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긴급차량 운행 패턴과 교차로별 교통 특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보완하였고, 꾸준히 관계 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시스템 운영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정식운영으로 전환해 김포시 전역에 안정적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김포시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작동할 경우, 긴급차량의 안전한 통행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교차로에서는 약 5~10분 정도 신호가 변경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일반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는 일시적인 신호대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김포시는 이러한 상황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설명하며, 긴급차량 출동 시 신호 대기 및 교통 통제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긴급차량 접근 시에는 교차로 진입을 자제하고, 사이렌 및 경광등을 확인 할 경우 안전하게 길을 양보해 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김포시는 이번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첨단 교통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교통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예방, 교통약자 보호, 원활한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이미화 스마트도시과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시민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나타나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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