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인트조지 의과대학, “한국, 갑상선 질환 인식·조기진단 강화 필요”
  • 안종배
  • 등록 2026-01-07 12:28:18

기사수정
  • 과소진단 대표 질환…피로·체중 변화 등 비특이 증상 많아 방치 우려
  • 조기 치료 시 합병증 예방 효과…정기 검사·생활 관리 강조
  • 예방 중심 교육으로 내분비 질환 조기 인지 역량 강화

세인트조지 의과대학, 갑상선 인식 제고의 달 맞아 조기 발견과 교육의 중요성 강조

서인도 제도 그레나다에 위치한 세인트조지 대학교(SGU) 의과대학은 갑상선 인식 제고의 달을 맞아 한국 사회에서 갑상선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GU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기능 항진증이 전 세계적으로 과소 진단되는 대표적 질환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에서도 1998년부터 2021년까지 약 15만 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피로감이나 원인 불명의 체중 변화, 탈모, 감정 기복 등 비특이적 증상 탓에 진단 없이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의료 전문가들은 갑상선 질환이 조기에 발견될 경우 치료 효과가 크게 높아지며, 불임과 심혈관 질환, 대사 불균형 등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본다. 이에 성인, 특히 35세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 건강검진 항목에 갑상선 기능 검사를 포함할 것을 권고한다. 간단한 혈액 검사로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면 질환 진행 이전에 잠재적 문제를 포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수칙으로는 정기적인 갑상선 검사, 요오드의 적정 섭취, 장기간 지속되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에 대한 관찰, 스트레스 관리,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 신체 활동, 과도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보충제 복용 자제가 제시됐다.

 

SGU는 이론과 실제 임상 경험을 결합한 종합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갑상선 기능 이상을 포함한 내분비 질환의 미세한 징후까지 인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 중심의 의료 문화를 확산해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SGU는 “개인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스스로 건강 상태에 대한 인식을 높이면 갑상선 질환의 발병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며 예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 입영 심사대에서 입소 장병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국민권익위의 `국방·군사 옴부즈만`은 국방, 군사, 보훈 분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 2006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
  2.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3.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 국회사무처는 2026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주요일정과 활동 내역을 담은 금주의 정례브리핑을 26일 발표했다.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이번 주에는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기후노동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 날부터 ...
  4.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5. 이형일 부총리, 경제현안간담회 주재…국내생산세액공제 등 논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5일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국내생산세액공제 보완방안과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번 간담회는 이날 오후 5시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부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장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6.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주 고유의 특색을 담은 소상공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을 개최한다.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판로 지...
  7.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