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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유럽 누적 주행거리 2000만km 달성
  • 김태석
  • 등록 2026-02-05 21: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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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유럽에서 총 누적 주행거리 2000만km를 달성했다.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024년 6월 누적 주행거리 1000만km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월 주행거리 2000만km를 넘어서게 됐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냉장 및 냉동밴 △청소차 △후크리프트 컨테이너 △크레인 등 다양한 특장 차량으로 개발돼 스위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 5개 국가에서 총 165대를 운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일의 경우, 수소 상용차 임대 전문기업 등 수소 분야 대표 기업들이 총 110여 대의 수소전기트럭을 구매해 자국 슈퍼마켓 체인 물류 등에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슈퍼마켓 체인 물류에 수소전기트럭을 이용 중이며, △파리(Paris) △리옹(Lyon) △페이 드 라 루아르(Pays de la Loire) △부르고뉴(Bourgogne) 지역에서 청소차, 후크리프트, 크레인 특장 부문 등에서 쓰이고 있다. 이 밖에도 스위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에서는 식료품, 음료, 공업 섬유 물류 부문에서 수소전기트럭이 적극 사용되고 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반 디젤 상용 트럭이 누적 주행거리 2000만km 운행했을 경우와 비교해 약 1만3000톤의 탄소를 줄일 수 있다. 이는 소나무 약 15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누적 주행거리 2000만km 달성 과정에서 확보한 △주행거리 △수소 소비량 △연료 전지 성능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북미 지역 진출 3년 만인 지난해 12월 누적 주행거리 100만 마일(약 160만km)을 달성하기도 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북미 항만 탈탄소화 사업인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Group Metaplant America·HMGMA)’ 친환경 물류 체계인 HTWO 로지스틱스 솔루션,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등에서 63대를 운영 중이다.

 

현대차는 스위스에서 첫발을 내디뎠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유럽 각 지역 진출에 이어 북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등 전 세계 파트너와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자사는 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으며 수소 상용차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서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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