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지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내 대학 인권상담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 안종배
  • 등록 2026-03-27 11:52:43

기사수정
  • 고양지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대학과 손잡고 인권 보호 확대
  • 농협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웅지세무대, 한국항공대학교

대학생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

고양지청(이준호 지청장)과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김상래 이사장)가 범죄 피해자 보호와 인권 증진을 위해 지난 25일 고양지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대학 인권상담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범죄 피해자 지원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고, 인권 보호 활동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양지청 이준호 지청장을 비롯한 검찰 관계자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상래 이사장 및 임원, 관내 대학 인권상담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자 보호 및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기관 간 연계·지원 시스템 강화 △피해자 지원 관련 교육 및 홍보 활동 추진 등으로, 각 기관은 이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통합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교제 폭력 및 스토킹 범죄의 경우 피해자가 가해자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경우가 많아 피해 사실이 외부로 드러나기 어렵고, 반복적·지속적인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초기 대응과 신속한 보호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특성상 사건을 인지하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검찰의 적극적인 개입과 전문적인 판단, 그리고 피해자지원기관과의 긴밀한 연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대학 인권상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층 피해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수사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피해자를 조기에 발굴하는 등 대학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침해 및 범죄 피해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지청은 사건 처리 과정에서 피해자의 안전 확보와 2차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접근 금지 등 보호조치가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건 진행 단계별로 피해자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필요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과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실질적인 보호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피해자에 대한 심리치료, 생계비 및 치료비 지원, 상담 연계 등 회복 중심의 지원을 담당하며, 특히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속적인 심리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대학 인권상담센터와 협력해 청년층 피해자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피해 확산을 예방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제 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피해자 중심의 통합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고양지청 이준호 지청장은 “최근 스토킹, 교제 폭력 등과 같이 가까운 사람들 간의 범죄가 살인 등 강력 범죄로 발전하는 사례가 부쩍 증가하고 있고, 그 범행 방법도 갈수록 흉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검찰청에서 분석한 자료를 보면 스토킹, 교제 폭력 범죄가 살인 등 강력 범죄로 발전하기 전에는 대부분 전조 신호가 있어 그러한 전조 신호를 잘 확인해 잠정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대학생 범죄 피해자를 1차적으로 접촉하는 각 대학교 인권상담센터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면 필요한 잠정조치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상래 이사장도 “고양지청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피해자 발굴부터 회복 지원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층 피해자 지원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 피해자들의 인권 보호와 피해 회복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 재산적, 정신적 피해 등을 지원하고 전화 상담과 온라인(gpcvc@daum.net) 상담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2.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 입영 심사대에서 입소 장병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국민권익위의 `국방·군사 옴부즈만`은 국방, 군사, 보훈 분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 2006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
  3.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 국회사무처는 2026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주요일정과 활동 내역을 담은 금주의 정례브리핑을 26일 발표했다.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이번 주에는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기후노동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 날부터 ...
  4.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5.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6. 이형일 부총리, 경제현안간담회 주재…국내생산세액공제 등 논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5일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국내생산세액공제 보완방안과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번 간담회는 이날 오후 5시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부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장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7.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주 고유의 특색을 담은 소상공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을 개최한다.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판로 지...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