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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애기봉 찾는 외국인 급증…글로벌 관광명소로 `우뚝`
  • 나명숙
  • 등록 2026-04-08 14: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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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애기봉 찾는 외국인 급증...글로벌 관광명소로 `우뚝`

올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방문객 국적도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나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외국인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꼼꼼히 준비해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크게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포시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애기봉 방문 외국인은 1만 4,2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 7,610명 대비 약 87%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비율 또한 2025년 1∼3월 평균 약 7.7%에서 2026년 1∼3월 평균 약 20.5%로 상승하며 관광객 구성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방문객 국적 구성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2024년 같은 기간은 중국 관광객 비중이 53.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2025년에는 일본이 2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중국 25.6%, 대만 20.8%, 미국 5.6% 순으로 나타났다. 2026년에는 이러한 흐름이 더욱 확대되며 관광객 국적이 한층 다양해졌다. 일본이 34.3%(4,888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대만 25.9%(3,688명), 미국 7.9%(1,129명), 중국 6.7%(94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홍콩,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방문객이 증가하며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는 균형 있는 관광 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지난 2년간 이어 온 지속적인 특별문화행사 운영과 함께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자간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카페 브랜드 입점을 계기로 한 전략적 홍보와 관광 콘텐츠 연계가 방문객 유입 확대에 기여했으며, 해외 관광 네트워크 확장과 맞춤형 마케팅 추진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 아울러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발굴과 운영의 지속성 확보 노력이 전반적인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근 지역 안보관광과 차별화된 대체 관광자원으로 애기봉이 부각되며 새로운 관광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병수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국적 다변화는 김포 관광의 국제적 확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국어 안내 서비스 확대, 해외 홍보 강화, 체험형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애기봉을 평화와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 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시관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민화 특별전 `다정한 염원, 평화로 피아나다`를 연다. 이번 민화 특별전은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 콘텐츠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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