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 CNS, SAP와 함께 ‘차세대 ERP AX 전략’ 공개
  • 김주연
  • 등록 2026-04-09 11:30:01

기사수정

LG CNS와 SAP가 공동 주최한 ‘Business AI for ERP Summit’에서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가 발표하는 모습

LG CNS(코스피 064400, 대표 현신균)가 SAP와 함께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이하 ERP) 시장의 AX(AI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8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SAP와 ‘Business AI for ERP Summit’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SAP 비즈니스 AI(SAP Business AI)’ 기반의 차세대 ERP AX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조·물류·유통·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SAP 비즈니스 AI는 기업의 재무·구매·생산·공급망 등을 통합 관리하는 ERP를 비롯한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시스템에 AI를 접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LG CNS는 SAP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SAP 비즈니스 AI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AI ERP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SAP 아시아태평양지역(APAC)과 함께 전문 인력을 육성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초 전담 조직 ‘ERP AX사업단’을 신설해 기업 대상 AI ERP 컨설팅 및 구축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LG CNS는 ERP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 고도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0여 년간 제조·화학·유통·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국내외 고객사에 ERP 시스템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에이전틱 AI 등 최신의 AI 기술을 ERP 시스템에 적용하는 ‘AX on ERP’ 전략을 통해 고객이 AI를 기반으로 업무를 자동화 및 효율화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CNS와 SAP는 이날 행사에서 ‘ERP에 AI를 접목해 어떻게 성과를 낼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폴 왕(Paul Wang) SAP 아시아태평양지역 AI 부문 담당은 키노트를 통해 많은 기업이 AI 투자 대비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하는 ‘AI 가치 격차’를 강조하며, SAP 비즈니스 AI를 소개하고, 전사 업무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장현정 LG CNS ERP AX사업단장은 SAP 비즈니스 AI를 국내 기업 환경에 맞게 구현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며, 고객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 ERP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LG이노텍 박준기 실장과 CJ제일제당 문형민 담당이 LG CNS와 함께 진행 중인 AI ERP 도입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LG CNS ERP이노베이션사업담당 진경선 상무는 AX on ERP를 주제로 SAP와 함께 기업별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ERP AX 유즈케이스를 발굴하는 방법론과 이를 실제 도입 및 성과로 연결하는 실행 체계를 발표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LG CNS는 AX의 핵심 축인 피지컬 AI 기술 동향과 활용 방안도 함께 소개했다. 손동신 LG CNS 퓨처 로보틱스 랩 위원은 휴머노이드의 최신 트렌드 및 SAP의 로봇 기반 AI 서비스인 ‘SAP Embodied AI’를 LG CNS의 로봇 플랫폼과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을 공유하며, 로봇의 현장 적용 방향성을 설명했다.

 

LG CNS는 SAP와의 전략적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SAP ERP를 구축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24년부터 ‘SAP 사파이어(SAP Sapphire)’에 매년 참가해 ERP 기술력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SAP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egional Strategic Services Partner, RSSP) 이니셔티브에 합류했다.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는 “AI는 특정한 도구가 아니라 조직의 운영 체제로 내재화돼야 하고,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 에이전트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LG CNS는 SAP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혁신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2.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 국회사무처는 2026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주요일정과 활동 내역을 담은 금주의 정례브리핑을 26일 발표했다.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이번 주에는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기후노동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 날부터 ...
  3.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 입영 심사대에서 입소 장병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국민권익위의 `국방·군사 옴부즈만`은 국방, 군사, 보훈 분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 2006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
  4.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주 고유의 특색을 담은 소상공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을 개최한다.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판로 지...
  5.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6.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7. 이형일 부총리, 경제현안간담회 주재…국내생산세액공제 등 논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5일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국내생산세액공제 보완방안과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번 간담회는 이날 오후 5시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부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장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