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10월 내수·수출 포함 총 6537대 판매
KG 모빌리티 뉴 토레스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10월 내수 2037대, 수출 4500대를 포함해 총 6537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실적은 글로벌 시장 수요 감소와 내수 시장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판매가 줄며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이다. KGM은 국내외 시장 위축 대응과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는 ‘2026 K-세일페스타’에 맞춰 차종별 총 1000대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판촉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가을맞이 시승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시승 이벤트는 전국 KGM 전시장에서 진행하는 ‘가을 드라이브 페스타’와 3박 4일간 피크닉을 떠날 수 있는 ‘가을 소풍 시승 이벤트’ 등...
하나은행, 장애인 자녀의 재산보호를 통해 포용금융 확대 나선다
하나은행, 장애인 자녀의 재산보호를 통해 포용금융 확대 나선다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장애인 자녀의 재산보호 및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전장부)·하나생명과 함께 "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삶과 미래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 가장 큰 고민인 `부모 사후 장애인 자녀의 삶`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장애인 자녀의 생활환경과 가족의 요구를 반영해 보험금이 필요한 용도에 맞게 관리·지급 되도록 맞춤형 신탁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나생명은 보험금청구권신탁과 연계 가능한 종신보험 상품 및 관련 서비스를 지원해 장애인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재원 마련을 돕는다. 전장부는 전국 본부와 지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
LG U+, 서울여대와 개인정보보호·AI 산학협력 확대
LG U+, 서울여대와 개인정보보호 · AI 산학협력 확대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 정보보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서울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여대와 개인정보보호·AI·데이터 분야 공동연구 및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과 이윤선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김형종 일반대학원 개인정보보호학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서울여대에 구축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노베이션 존`을 거점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명정보 결합·분석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nbs...
공장 부지 찾기 쉬워진다…스마트폰으로 입지·규제 확인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부는 공장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과 국민이 최적의 입지를 찾고 인허가 규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진단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3일 밝혔다. 입지 추천 기능 PC서비스 화면 예시 공장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는 3차원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건물 배치와 경사도, 허가 가능 면적 등을 시뮬레이션해 입지 적합성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2025년 3월부터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과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을 연계해 운영 중이다. 이 날 공개된 서비스의 핵심은 맞춤형 입지 추천 기능이다. 이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산업활력과 인구역동성 등 입지매력도를 분석해 최적지를 자동 추천받을 수 있다. 설립하려는 공장의 업종을 설정하면 상세 위치와 면적, 지목, 공시지가까지 확인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공장 설립 후보지를 탐색할 수 있게 됐다.&n...
식약처, `2026 푸드위크 코리아`서 축·수산물 PLS 확대 홍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6 푸드위크 코리아`에 참가해 축·수산물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2026 축수산물 PLS 리플릿 이번 부스 운영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를 활용해 식품산업 관계자와 소비자에게 제도를 친근하게 알리고, 우리 먹거리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란 국내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이나 동물용의약품에 대해 0.01mg/kg 이하의 일률기준을 적용해 관리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지난 2024년 1월 1일부터 이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축‧수산물 PLS는 2024년 1월 1일부터 소, 돼지, 닭, 우유, 달걀과 같은 다소비 축산물과 어류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었으며, 향후...
경찰청, 제69주년 112의 날 기념식 개최
경찰청은 11월 2일(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112신고 현장 대응 우수경찰관과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주년 112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2026 소리로 보는 사람들` 우수사례 이번 기념식은 1957년 112 서비스가 도입된 이후 국민의 안전을 지켜온 역사를 기념하고, 언제나 국민 곁에서 일상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바른 112신고 공모전 시상식, 112 협업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집 공개 순으로 진행됐다. 건전한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된 바른 112신고 공모전에서는 영상 분야 김태균 씨와 포스터 분야 유상원 씨 등 총 18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전국 112상황실에서 국민 안전에 기여한 `올해의 112요원`과...
제17차 한일 차관 전략대화 개최… 양국 협력 강화 모색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2일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만나 제17차 한일 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제17차 한일 차관 전략대화 개최... 양국 협력 강화 모색양 차관은 올해 1월 일본 나라와 5월 경북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포함한 셔틀외교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정부와 의회, 민간 등 광범위한 차원에서 한일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양측은 그간의 셔틀외교 성과를 토대로 에너지와 공급망 등 경제 분야를 비롯해 인적 교류까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박 차관은 `조세이탄광 유해 DNA 감정 과정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평가하고 유해 봉환 등 다양한 인도주의적 사안의 진전을 위해 양국 정부가 더욱 ...
`젤리피쉬` 공연 포스터
장애예술에서 출발한 공연이 한국 연극을 대표하는 양대 권위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 이하 장문원)이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대표 석재원)과 공동 제작한 연극 ‘젤리피쉬’(연출 민새롬)가 지난 5월 8일(금)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백상연극상을 수상했다. 단체·작품·사람의 경계 없이 가장 뛰어난 연극적 성과를 낸 후보에게 수여되는 연극 부문 최고상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 1월 제62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에 이은 두 번째 트로피다. 한국 연극의 양대 권위상을 같은 시즌에 동일 작품으로 석권한 사례가 흔치 않을 뿐 아니라 장애예술 기반의 작품이라는 점은 한국 동시대 연극사의 의미 있는 분기점으로 기록될 만하다. 특히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은 폐지된 지 18년 만인 2020년에 부활해 큰 의미가 있는 상으로 장애예술 작품이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젤리피쉬’는 영국 극작가 벤 웨더릴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다운증후군이 있는 27세 여성 ‘켈리’가 사랑·관계·자립을 통해 자기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경쾌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다운증후군 당사자 배우 백지윤이 켈리 역을 맡아 2시간이 넘는 무대를 이끌고, 저신장 장애인 배우 김범진이 도미닉 역을 연기한다. 그동안 한국 연극 무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배역과 배우의 결합이 작품의 골격을 이룬다.
작품은 2024년 쇼케이스를 거쳐 2025년 3월 모두예술극장에서 초연된 뒤, 같은 해 9월 국립극단 ‘기획초청 Pick크닉’에 선정돼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다시 올랐다. 영국 부시 시어터(2018), 내셔널시어터(2019) 등 해외 공연에서 호평받은 원작이지만, 모두예술극장은 자체 제작을 통해 국내 정서에 맞게 재해석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동시에 얻어왔다.
양대 시상식의 평가도 이례적이었다. 백상 연극부문 심사위원단은 예술적 수월성과 대중적 확산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심사했다며, 올해의 결과는 연극계의 지금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총평했다.
앞서 동아연극상 심사위원단은 ‘젤리피쉬’를 두고 관객들이 강요받기보다 객석에서 자연스럽게 동화되는 수작이며, 공존과 인간의 선함을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고, 연출과 배우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작품이라 평한 바 있다.
장애·비장애의 경계나 사회적 편견이라는 통상적인 메시지에 기대지 않고, 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동시대 연극으로서의 작품성과 대중성에 도전한 점을 높이 샀다는 점이 두 시상식 평가의 공통된 메시지다. ‘젤리피쉬’는 장애를 익숙한 극복 서사나 재현의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가족임에도 타협하기 힘든 대립이 생겨나며 공존을 위해서 분투하는 개인들의 삶으로 그려냈다. 지극히 일상적인 사건을 통해 인간 존재 가치와 소통에 대한 보편적인 질문을 던졌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왔다.
이번 수상은 모두예술극장이 2023년 10월 개관 이후 2년여 만에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모두예술극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으로, 장애예술인의 창작·육성·교류와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무대 환경 구축을 표방하며 출범했다. 지난 1월 제62회 동아연극상에 이어 백상예술대상까지 거머쥐었다는 사실은 단순한 작품 한 편의 성취를 넘어선다. 장애예술 인프라가 동시대 한국 공연예술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방귀희 장문원 이사장은 “장애예술은 인간의 소망과 사회적 응집력을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중요한 예술적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예술극장을 중심으로 장애예술의 새로운 흐름과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 현장에서 배우 백지윤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며 원작자 벤 웨더릴과 동료 창작진 그리고 공연을 관람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젤리피쉬’는 오는 9월 부산 영화의전당을 시작으로, 모두예술극장이 제작한 다른 장애예술 작품들과 함께 전국 지역 문예회관 무대에 차례로 오를 예정이다. 장문원이 지난 1월 진행한 장애예술 작품 상연 희망 지역 문예회관 공모에는 11개 문예회관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 모두예술극장에서 출발해 전국 지역 문예회관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장애예술이 한정된 무대를 벗어나 한국 공연예술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의 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