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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26 부산모빌리티쇼 참가… 마그마 GT 콘셉트·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 아시아 최초 공개
  • 김태석
  • 등록 2026-06-26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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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부산모빌리티쇼 제네시스 부스에 전시된 마그마 GT 콘셉트(왼쪽)와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오른쪽)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부산에서 ‘럭셔리 고성능’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알린다.

 

제네시스는 26일(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마그마 GT 콘셉트(Magma GT Concept)’와 ‘GMR-001 하이퍼카(GMR-001 Hypercar)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겸 CDO(Chief Design Officer, 최고 디자인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안드레 로테러 선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는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구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며 “앞으로 제네시스의 미래는 럭셔리와 고성능의 완벽한 균형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럭셔리 고성능의 정점 제시하는 ‘마그마 GT 콘셉트’

 

제네시스는 브랜드 확장의 핵심 축인 ‘럭셔리 고성능’의 정점을 보여주는 ‘마그마 GT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르 카스텔레 지역 폴 리카르 서킷에서 처음 공개된 마그마 GT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퍼포먼스와 감성적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모델이다.

 

먼저 GT(그랜드 투어러) 경주차량의 요소를 세련되게 재해석한 낮은 전면부와 넓은 펜더, 미드십의 역동적인 비율이 조화를 이룬다.

 

또 후방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보트 테일 형태, 낮고 넓은 차체 비율을 통해 차량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실루엣에 드러낸다.

 

※ 보트 테일: 차체 후방이 선박의 선미처럼 뒤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

 

마그마 GT 콘셉트의 내장 디자인은 운전석 및 조수석 독립 구조와 운전자 중심 설계가 어우러져, 아날로그와 디지털 정보를 조화롭게 제공한다.

 

아날로그 계기판은 모터스포츠에서 사용되는 정교한 기계식 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또 정밀하게 설계된 물리적 조작 요소를 통해 조작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디지털 정보는 절제된 방식으로 통합해 운전자의 집중력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직관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르망 24시간 달린 ‘GMR-001 하이퍼카’의 실물 크기 디자인 모델

 

제네시스는 역사적인 ‘FI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 국제 자동차 연맹)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 데뷔 시즌을 책임지고 있는 ‘GMR-001 하이퍼카’의 기반이 된 실물 크기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전시한다.

 

2025년 4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처음 공개된 이 모델을 바탕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열린 ‘르망 24시간’ 전용 리버리 디자인이 탄생했다.

 

※ 리버리: 도색·스폰서 로고·그래픽 패턴 등 레이스카에 적용되는 고유의 외관 디자인

 

제네시스는 이 모델에 한국적 정서와 고유의 정체성을 모두 담았다.

 

우선 차량 전면부에 태극기를 부착하고 곳곳에 한글 ‘마그마’를 새겨 한국적 정서가 반영된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냈다.

 

차량 전면부의 밝은 주황색에서 후면부로 갈수록 붉은색으로 짙어지는 그라데이션 색상을 적용해 폭발적인 에너지와 고조되는 속도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 전면에서 측면까지 이어진 제네시스 고유의 두 줄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기역학적인 구조와 볼륨감을 완성해 모든 각도에서 제네시스만의 정체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르망에서 부산으로… 모터스포츠 분야 고객 경험 프로그램 확대

 

2024년 12월 모터스포츠 진출을 밝힌 제네시스는 499일 만인 지난 4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5월에는 벨기에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레이스 ‘스파-프랑코샹 6시간’에서 첫 챔피언십 포인트를 획득한 데 이어, 지난 13~14일(현지시간)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간’에서 GMR-001 하이퍼카 #19 차량이 완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몰라와 스파-프랑코샹, 르망에서의 여정을 부산에서 이어간다.

 

우선 프레스 컨퍼런스에 르망 24시간 2회 우승에 빛나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André Lotterer) 선수가 참석해 WEC 출전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안드레 로테러 선수는 “제네시스의 내구 레이스 도전은 ‘운전의 즐거움’과 ‘역동적 우아함’을 새롭게 정의하기 위한 여정”이라며 “르망 24시간을 비롯한 내구 레이스의 교훈은 여러분이 도로 위에서 만나게 될 미래 제네시스 차량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스 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을 마련해 방문객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의 일원이 되는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은 △WEC 및 르망 24시간 등 내구 레이스 전반을 소개하는 ‘WEC 소개 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팀 정보와 드라이버를 국내 고객에게 소개하는 ‘GMR 팀 소개 존’ △GMR-001 하이퍼카의 주행감을 느끼며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e스포츠 팀’ 소속 선수들과 기록을 겨뤄볼 수 있는 ‘GMR-001 심레이싱 존’ △모터스포츠 패독 클럽 콘셉트의 ‘오너스 라운지’ △실제 경기 주요 장면과 팀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GMR 피트 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GMR 샵’ 등으로 구성됐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을 지나면 GV60 마그마가 전시된 ‘마그마 존’으로 이어진다.

 

마그마 존에서는 GV60 마그마의 강렬한 주행 및 시동 사운드를 경험하고, 고성능 차량에 적용 가능한 각종 퍼포먼스 파츠를 확인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모터스포츠의 강렬함과 역동성은 물론, 모터스포츠로 쌓은 역량이 결국 양산차로 이어지는 서사를 공유해 깊이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터스포츠의 열기를 담은 다채로운 전시 라인업

 

제네시스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마그마 GT 콘셉트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 △GV60 마그마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80 블랙 쿠페 등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부스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 △마그마 존 외에도 △제네시스의 각종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제네시스 컬렉션 샵’ 등으로 구성된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는 “대한민국은 제네시스의 뿌리이자 브랜드의 본질과 정체성을 지켜준 가장 중요한 토대”라며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내구 레이스 도전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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