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법무부, `민자·개발사업 추진단` 출범…교정시설 과밀 해소 속도 낸다
  • 안종배
  • 등록 2026-07-03 11:53:38

기사수정
  • 민간투자 전담조직 신설로 교정시설 확충 체계화
  • 대전구치소·대전교도소 사업 추진 탄력 기대

법무부가 교정시설 과밀수용과 노후 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투자 전담기구를 출범시키며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낸다.

 

법무부가 교정시설 과밀수용과 노후 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투자 전담기구를 출범시키며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낸다.

법무부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교정시설 과밀수용과 노후 법무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의 자본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재정만으로는 시설 확충에 한계가 있다는 현실을 반영해 민간투자와 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교정행정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법무부는 기획조정실 산하에 `민자·개발사업 추진단`을 설치하고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교정시설 과밀수용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전담기구로, 민간투자와 개발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교정시설은 수용 인원의 지속적인 증가와 시설 노후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신축과 재건축 수요가 꾸준히 확대돼 왔다. 그러나 법무시설 조성 사업은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만큼 정부 재정만으로는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 민간의 자본과 창의적인 사업 방식을 활용하는 민간투자사업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다만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이 마련되지 않아 사업 기획부터 추진, 관리에 이르는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했고, 이에 따른 추진력 부족도 과제로 꼽혀왔다.

 

법무부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자율기구 `민자·개발사업 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민간투자사업 지정과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 사업시행자 지정 등 사업 전 과정을 일원화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민간투자와 위탁개발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방식을 검토하고 추진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법무시설 조성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대전구치소 신축 민간투자사업과 대전교도소 이전 위탁개발사업은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법무부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두 사업은 교정시설 확충과 시설 현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전담조직이 사업 관리 기능을 집중적으로 수행하면서 행정 절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법무시설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정시설의 과밀수용을 완화하고 노후 시설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법무행정 환경을 구축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 및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법무시설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법무행정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감사원, 서울시·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 감사원은 지난 2026년 10월 2일,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특정사안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서울특별시와 천안시의 하수도 관련 사업에서 확인된 위법·부당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감사원, 서울시 · 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감사 결과, 서울특별시의 `하수도 GIS 정...
  2. HD현대, 키윗과 미국 조선산업 재건 나선다 HD현대가 미국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건립한다. 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 · 엔지니어링 · 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
  3.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2028년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 대상이 하류재까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이번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렸으며, EU CBAM의 영향권에 있는 주요 기업 임직원 100...
  4.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가능성을 밝히다…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성료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참여 청소년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관악구 학교밖청소년네트워크(이하 관학넷)는 지난 10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관악구 도림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 축제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이하 별빛 축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별빛 축제는 관학넷이 주최한 행사...
  5.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떨림 방지약`으로 오인되는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22일 배포했다.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전문의약품으로, 부정맥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
  6. 100년 역사 중국 백주 ‘첨장’, 한국 시장 진출 1911년 출시돼 우량예의 양조 기술을 계승한 백주 `첨장`(AI 활용 이미지)수입사 금용(대표 소희형)이 중국 우량예 그룹의 대중형 농향형 백주 ‘첨장’ 500mL 제품을 국내에 공식 유통한다고 밝혔다. 첨장은 중국 백주의 주요 산지로 알려진 쓰촨성 이빈시에서 생산되는 우량예 제품이다. 우량예의 전통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을 ...
  7.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 국방부는 26일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일대의 우발충돌 방지와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남북군사당국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국방부는 최근 수년간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술도로와 철책선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등 군사분계선을 침범하는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