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지하철 혼잡도 낮춘다…우이신설선에 ‘차세대 신호 시스템’ 도입
  • 강상선
  • 등록 2026-07-14 17:18:06

기사수정
  • 민선 9기 대중교통 대전환 신호탄…무선통신 기반 열차제어시스템(CBTC) 적용
  • 우이신설선 혼잡도 165%에서 143%로 개선, 향후 9호선·2호선으로 확대

서울시가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선통신 기반 열차제어시스템(CBTC)을 도입하며 대중교통 혼잡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시, 지하철 혼잡도 낮춘다...우이신설선에 `차세대 신호 시스템` 도입

시는 민선 9기 대중교통 공약의 핵심인 `우이신설선 차세대 무선통신 신호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이 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열차 운행 효율을 극대화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뒀다.

 

CBTC는 열차와 관제실이 무선통신으로 실시간 위치 정보를 주고받으며 열차 간 안전 간격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존 궤도회로 방식보다 배차 간격을 촘촘하게 유지할 수 있어 운행 시간 단축과 정시성 확보에 유리하다.

 

시는 지난 3월 26일 발표한 `도시철도 혼잡개선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서 현장을 방문해 도시철도 혼잡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우이신설선은 이번 시스템이 적용되는 첫 번째 노선이다. 현재 우이신설선은 출퇴근 및 통학 수요가 몰리며 최고 혼잡도가 165%에 달하는 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관련 행정 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32년 우이신설연장선 개통 시점에 맞춰 시스템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지상 신호설비 구축과 성능 검증, 통합시험 및 시운전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스템 도입이 완료되면 우이신설선의 최고 혼잡도는 165%에서 143%로 약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호 장애 요인이 줄어들어 열차 운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동시에 강화될 예정이다.

 

시는 우이신설선을 시작으로 향후 혼잡도가 높은 9호선과 2호선 등에도 CBTC 시스템 전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도시철도 CBTC 구축사업은 행정 혁신을 통해 그간의 대중교통 운영 체계를 한 단계 도약 시키는 핵심 사업`이라며 `혼잡도 개선 등 시민 일상에 가장 체감되는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2.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 입영 심사대에서 입소 장병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국민권익위의 `국방·군사 옴부즈만`은 국방, 군사, 보훈 분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 2006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
  3.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 국회사무처는 2026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주요일정과 활동 내역을 담은 금주의 정례브리핑을 26일 발표했다.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이번 주에는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기후노동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 날부터 ...
  4.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5.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주 고유의 특색을 담은 소상공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을 개최한다.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판로 지...
  6. 이형일 부총리, 경제현안간담회 주재…국내생산세액공제 등 논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5일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국내생산세액공제 보완방안과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번 간담회는 이날 오후 5시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부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장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7.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