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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총리, 충청권 방문…‘대한민국 반도체 성장축’ 육성 의지
  • 권오성
  • 등록 2026-07-31 10: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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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 시·도지사와 초광역 협력 및 공동 현안 논의
  • 나노종합기술원 찾아 반도체 생태계 강화 방안 모색

한성숙 국무총리는 7월 30일, 초광역 협력의 첫 현장 방문지로 충청권을 찾아 지역의 강점을 연결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한성숙 국무총리, 충청권 초광역 협력 오찬 간담회 주재 (7.30, 대전 유성구)

한 총리는 이날 대전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도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초광역 협력 방안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일정은 충청권이 보유한 연구개발 및 첨단산업 기반을 하나로 묶어 충청광역연합을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충청권이 전국 최초로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을 출범시키며 초광역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4개 시·도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역할을 분담하고 첨단산업 투자 등 공동 현안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충청광역연합이 지방정부 간 초광역 협력의 선도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대전 연구기관 인력 지원,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청년 문화여건 조성 등 폭넓은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나노종합기술원을 방문해 반도체 기업 및 대학·연구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초광역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주재했다.

 

한 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반도체 공정과 연구개발 시설, 인재양성 교육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연구자와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AI 확산으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반도체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는 어느 한 기업이나 지역만의 과제가 아닌 국가적 과제`라고 역설했다.

 

그는 `대전의 연구개발, 세종의 소재산업, 충남의 소·부·장, 충북의 메모리반도체 및 후공정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대한민국 반도체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개발 성과가 기술혁신으로 이어지고, 기업의 투자가 인재양성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중앙과 지방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전력 및 용수 기반시설 확충, 규제 개선,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한 팀`이 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부는 전력·용수 등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하고 신속한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반도체 투자가 제때 이뤄지도록 전력, 용수, 인재 등 기반을 정부가 신속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과제별 일정과 담당자를 명확히 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속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소통`이라며 `추진 가능한 과제는 신속히 진행하고, 어려운 부분은 이유를 설명해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권역별 초광역 협력 현장을 찾아 지역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발전전략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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