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시교육청, 장애학생 행동중재 전방위 지원
  • 안종배
  • 등록 2026-08-20 17:21:29

기사수정

대구시교육청, 장애학생 행동중재 전방위 지원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장애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특수교사부터 학교 관리자, 특수교육지원인력, 학부모까지 모든 구성원의`행동중재*`전문성을 높이고,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이 늘면서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 안팎을 아우르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원체계의 핵심은 2026학년도부터 2028학년도까지 추진하는 `특수교육 행동중재전문가 300 양성 사업`이다. 300명은 대구지역 전체 특수교사의 약 25%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행동중재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전국 최초·최대 수준의 프로젝트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 미국 국가표준협회(ANSI)가 인정한 국제공인 자격기관(QABA)으로부터 연수기관 승인을 받아 교육부 표준 교육과정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제1기 직무연수에는 240명의 교원이 참여해 이수율 90%를 기록했고, 여름방학 중 운영한 제2기 과정에는 95명이 참여해 이수율 100%, 만족도 90% 이상을 나타냈다.

 

가정과의 협력에도 무게를 뒀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맘 리더 부모교실`을 운영해, 응용행동분석(ABA) 기반 긍정적 행동지원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육기술을 제공했다. 1학기에는 학부모 106명이 10주·30시간 과정에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자립 현장 방문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교육과정 만족도는 99.8%, 강사 만족도는 100%로 나타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교실은 2학기에도 이어진다. 시교육청은 9월부터 12월까지 학부모 98명을 대상으로 과정을 운영하며, 1학기 수료 학부모를 중심으로 부모 컨설팅단과 모니터단을 구성해 프로그램 개선과 현장 의견 수렴에 활용한다.

 

교사와 학교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특수학급 설치학교 교감 326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연수를 실시해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PBS) 체계와 관리자의 역할을 다뤘고, 여름방학에는 특수교육지원인력 1,14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행동중재 특별 직무연수`를 열어 문제행동 예방과 위기상황 대응 등 현장 대응 방법을 교육했다.

 

이와 함께 대구특수교육원을 중심으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단`을 운영해, 학교 현장의 행동중재 사례를 자문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8학년도까지 행동중재전문가 300명 양성을 목표로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도 특수교사 340명, 특수교육지원인력 250명, 학부모 98명을 대상으로 전문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행동중재는 교사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가정,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협력의 과정"이며, "학교와 학부모를 촘촘하게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장애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2.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 입영 심사대에서 입소 장병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국민권익위의 `국방·군사 옴부즈만`은 국방, 군사, 보훈 분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 2006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
  3.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 국회사무처는 2026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주요일정과 활동 내역을 담은 금주의 정례브리핑을 26일 발표했다.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이번 주에는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기후노동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 날부터 ...
  4.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5.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주 고유의 특색을 담은 소상공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을 개최한다.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판로 지...
  6. 이형일 부총리, 경제현안간담회 주재…국내생산세액공제 등 논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5일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국내생산세액공제 보완방안과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번 간담회는 이날 오후 5시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부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장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7.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