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 1인당 의료방사선 검사 8.4건…질병관리청, 적정 이용 환경 조성
  • 권오성
  • 등록 2026-08-28 14:10:41

기사수정
  • 2025년 의료방사선 검사 총 4억 3,159만 건으로 매년 증가세
  • CT 검사 건수 비중은 낮으나 전체 피폭선량의 67.1% 차지

질병관리청은 2025년 국민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가 총 4억 3,159만 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국민 1인당 8.4건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2025년 의료기관 종류별 의료방사선 이용량 및 피폭선량 현황 비율

질병관리청은 28일 「2025년 국민 의료방사선 평가 연보」를 발간하고 최근 5년간의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연간 검사 건수를 수집해 산출했다.

 

최근 5년간 의료방사선 검사는 2021년 3억 3,313만 건에서 2025년 4억 3,159만 건으로 약 29.6% 늘었다. 같은 기간 국민 1인당 피폭선량 역시 2.64 mSv에서 3.24 mSv로 약 22.6% 증가했다.

 

검사 종류별로 보면 일반 X선 촬영은 전체 건수의 76.4%를 차지했으나 피폭선량은 전체의 27.4% 수준이었다. 반면 컴퓨터단층촬영(CT)은 전체 검사 건수의 3.8%에 불과했지만, 전체 피폭선량에서는 67.1%라는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CT가 질환 정밀 진단에 유용하지만 일반 촬영보다 건당 방사선량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필요한 검사는 안심하고 시행하되, 불필요한 검사와 과다 피폭은 줄이는 적정 이용 환경 마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 날 “의료방사선 검사는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의료서비스인 만큼 필요한 검사는 안심하고 받되, 불필요한 검사와 과다 피폭은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청장은 “질병관리청은 의료인을 위한 ‘의료영상진단 정당성 지침’과 ‘진단참고수준’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의료방사선의 안전하고 적정한 이용 환경 조성으로 국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 연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정책 수립 및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배포하고 의료방사선 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2025년 시․도별 의료방사선 이용량 및 피폭선량 현황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감사원, 서울시·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 감사원은 지난 2026년 10월 2일,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특정사안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서울특별시와 천안시의 하수도 관련 사업에서 확인된 위법·부당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감사원, 서울시 · 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감사 결과, 서울특별시의 `하수도 GIS 정...
  2.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2028년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 대상이 하류재까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이번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렸으며, EU CBAM의 영향권에 있는 주요 기업 임직원 100...
  3. HD현대, 키윗과 미국 조선산업 재건 나선다 HD현대가 미국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건립한다. 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 · 엔지니어링 · 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
  4.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가능성을 밝히다…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성료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참여 청소년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관악구 학교밖청소년네트워크(이하 관학넷)는 지난 10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관악구 도림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 축제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이하 별빛 축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별빛 축제는 관학넷이 주최한 행사...
  5.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떨림 방지약`으로 오인되는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22일 배포했다.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전문의약품으로, 부정맥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
  6. 100년 역사 중국 백주 ‘첨장’, 한국 시장 진출 1911년 출시돼 우량예의 양조 기술을 계승한 백주 `첨장`(AI 활용 이미지)수입사 금용(대표 소희형)이 중국 우량예 그룹의 대중형 농향형 백주 ‘첨장’ 500mL 제품을 국내에 공식 유통한다고 밝혔다. 첨장은 중국 백주의 주요 산지로 알려진 쓰촨성 이빈시에서 생산되는 우량예 제품이다. 우량예의 전통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을 ...
  7.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 국방부는 26일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일대의 우발충돌 방지와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남북군사당국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국방부는 최근 수년간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술도로와 철책선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등 군사분계선을 침범하는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