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방송미디어통신위, ‘미디어 기본사회’ 구현 위해 2,977억 원 예산 편성
  • 권오성
  • 등록 2026-09-01 16:32:32

기사수정
  • 전년 대비 13% 증액…방송·미디어 산업 혁신 및 국민 미디어 주권 강화에 중점
  • 인공지능 전환 지원 및 디지털 안전 환경 조성 등 미래 핵심 사업 본격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미디어 기본사회` 기반 조성을 위해 전년 대비 13.2% 증가한 2,977억 원 규모의 202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1일 확정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 `미디어 기본사회` 구현 위해 2,977억 원 예산 편성

방미통위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미디어 기본사회`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일상 전반에서 누구나 미디어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그 혜택을 고르게 향유하는 사회를 의미한다. 이번 예산안은 2025년 10월 위원회 설립 이후 편성된 첫 번째 예산으로, 미디어 혁신과 국민 주권 강화에 재원을 집중했다.

 

이 날 방미통위는 방송·미디어 산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방송영상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에 100억 원을 신규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영세 방송사를 대상으로 AI 제작 솔루션 바우처를 지원하고, 관련 기술 교육을 이수한 청년 인턴 채용도 내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기술 확보와 데이터 표준화도 추진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제작·편집 원천기술 개발(R&D) 예산을 대폭 증액했으며, 국내 라디오 통합 플랫폼 구축 및 유료방송 시청 데이터 표준화 지원 사업을 새롭게 마련했다.

 

온라인 허위조작정보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지난 7월 시행된 개정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설립되는 `정보통신서비스 투명성센터` 운영 예산을 확보해, 향후 사실확인 관련 연구와 교육 등 법정 직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민 미디어 주권 강화를 위한 교육 및 복지 예산도 확충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의 미디어 역량 교육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24억 원으로 증액하고, 경북과 전북 지역에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의 시청 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청각 장애인용 TV 수신기 보급 사업과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자동 화면해설 시스템 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중소방송 및 EBS의 프로그램 제작 지원도 늘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추진하는 `디지털 콘텐츠 코리아 펀드` 출자액은 전년 대비 10배 늘어난 50억 원으로 편성했다.

 

한편 방미통위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감액된 인터넷 윤리교육 사업 등 주요 과제들이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재정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2027년도 예산안을 통해 국민의 미디어 주권을 한층 강화하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걸맞은 산업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 누구나 미디어의 혜택을 누리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기본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2.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 국회사무처는 2026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주요일정과 활동 내역을 담은 금주의 정례브리핑을 26일 발표했다.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이번 주에는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기후노동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 날부터 ...
  3.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 입영 심사대에서 입소 장병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국민권익위의 `국방·군사 옴부즈만`은 국방, 군사, 보훈 분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 2006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
  4.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주 고유의 특색을 담은 소상공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을 개최한다.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판로 지...
  5.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6. 이형일 부총리, 경제현안간담회 주재…국내생산세액공제 등 논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5일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국내생산세액공제 보완방안과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번 간담회는 이날 오후 5시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부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장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7.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