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용노동부-양대노총,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위해 `타운홀 미팅` 개최
  • 안종배
  • 등록 2026-09-16 08:49:45

기사수정
  • 김영훈 장관, 청년 노동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정책 지원 약속
  • AI 대전환 등 변화하는 노동시장 환경 속 청년 고충 논의

고용노동부가 한국노총, 민주노총과 함께 청년들의 일자리 고충을 직접 듣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양대노총,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위해 `타운홀 미팅` 개최

고용노동부는 15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김영훈 장관과 양대노총 위원장, 각계 청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노동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노정협의체를 통해 소통해 온 양대노총과 협력해, 지속되는 청년 고용난 속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 취업준비생을 비롯해 제조, 서비스, 방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규직, 비정규직, 프리랜서 등으로 일하는 청년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직 과정의 어려움, 기업 규모와 고용 형태에 따른 격차, AI 대전환에 따른 고용 불안 등 다양한 현장의 고충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특히 이들은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청년이 처한 여건에 상관없이 공정한 일할 기회와 노동 조건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한 취업지원 업무 종사자는 `기업이 경력직을 선호해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큰 숙제`라며 `양질의 일경험 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 노조 관계자는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모범을 보여 청년들이 오래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품노련 소속 참석자는 `중소 제조업체의 열악한 환경과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청년 유입을 위한 환경 개선 방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국노동공제회 소속 인사는 `플랫폼 경제 확대에 따른 다양한 청년 노동자를 위해 경제적 권리를 보호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영훈 장관은 `청년에게 일자리는 단순한 취업을 넘어 삶을 꾸리고 내일을 꿈꾸는 출발점`이라며 `노동시장 구조에서 비롯된 어려움을 청년 개인이 홀로 감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AI 대전환 등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청년의 일할 기회를 넓히고 일터의 권리를 누구에게나 두텁게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끝으로 `이번 자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노동계 및 청년 당사자와 소통을 지속하며 구체적인 정책과 성과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감사원, 서울시·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 감사원은 지난 2026년 10월 2일,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특정사안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서울특별시와 천안시의 하수도 관련 사업에서 확인된 위법·부당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감사원, 서울시 · 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감사 결과, 서울특별시의 `하수도 GIS 정...
  2. HD현대, 키윗과 미국 조선산업 재건 나선다 HD현대가 미국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건립한다. 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 · 엔지니어링 · 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
  3.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2028년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 대상이 하류재까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이번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렸으며, EU CBAM의 영향권에 있는 주요 기업 임직원 100...
  4.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가능성을 밝히다…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성료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참여 청소년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관악구 학교밖청소년네트워크(이하 관학넷)는 지난 10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관악구 도림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 축제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이하 별빛 축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별빛 축제는 관학넷이 주최한 행사...
  5.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떨림 방지약`으로 오인되는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22일 배포했다.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전문의약품으로, 부정맥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
  6. 100년 역사 중국 백주 ‘첨장’, 한국 시장 진출 1911년 출시돼 우량예의 양조 기술을 계승한 백주 `첨장`(AI 활용 이미지)수입사 금용(대표 소희형)이 중국 우량예 그룹의 대중형 농향형 백주 ‘첨장’ 500mL 제품을 국내에 공식 유통한다고 밝혔다. 첨장은 중국 백주의 주요 산지로 알려진 쓰촨성 이빈시에서 생산되는 우량예 제품이다. 우량예의 전통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을 ...
  7.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 국방부는 26일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일대의 우발충돌 방지와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남북군사당국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국방부는 최근 수년간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술도로와 철책선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등 군사분계선을 침범하는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