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약처, ‘제약바이오 원팀’ 구성해 K-의약품 태국 진출 견인
  • 권오성
  • 등록 2026-09-16 12:09:47

기사수정
  • 한-태 제약 포럼 개최로 양국 규제 협력 및 산업 동향 공유
  • 현지 규제장벽 해소와 국내 기업의 실질적 수출 기반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제약바이오 원팀’을 구성해 K-의약품의 태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식약처, `제약바이오 원팀` 구성해 K-의약품 태국 진출 견인

식약처는 14일 태국 방콕에서 ‘한-태 제약 포럼’ 등을 개최하고 양국 간 의약품 규제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약처가 추진하는 의약품 민·관 합동 진출지원단 사업의 일환이다. 정부와 공공기관, 산업계가 협력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에 이어 올해 태국으로 지원단을 파견했다. 아세안 제약시장 3위인 태국의 잠재력과 국내 업계의 진출 수요를 고려했다.

 

이번 지원단에는 식약처 관계자 5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명, 국내 제약기업 10개사 관계자 등 총 28명이 참여했다.

 

이 날 열린 포럼에는 양국 규제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제약바이오 산업 동향과 투자 및 연구개발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식약처와 태국 식약청은 양국의 허가 제도와 국제 협력 동향을 발표했다. 산업계는 태국 진출 경험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협력 채널을 다졌다.

 

식약처는 태국 보건부 및 식약청 고위급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의약품 허가심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규제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식약처는 태국의 규제신뢰 제도에 대한 정보교류를 요청했다. 또한 식약처의 세계보건기구 우수규제기관목록(WLA) 등재 경험을 토대로 규제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제안했다.

 

이 날 식약처는 태국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들과 사전 간담회를 열었다. 기업들의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한 식약처는 태국 식약청에 원활한 소통과 협조를 요청했다.

 

15일에는 KOTRA 주관 ‘한-태 바이오헬스 파트너십’이 진행됐다. 국내 기업들은 태국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

 

안영진 바이오생약국장은 “한국은 WLA 등재 등을 통해 의약품 규제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태국 역시 헬스케어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아세안의 주요 시장”이라며, “이번 포럼과 규제기관 간 면담을 출발점으로 양국이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신뢰를 쌓아 협력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국장은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현장의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규제 당국 간 협력 의제로 연결해, 우리 기업이 우수한 의약품과 기술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에서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현 KOTRA 방콕무역관장은 “일찍부터 의료관광 산업을 육성해 온 태국은 최근 의료 수요가 확대되고 K-의료에 대한 인식도 높아 우리 제약업계 진출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식약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뿐 아니라,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태국은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제약산업 기반을 갖춘 아시아의 주요 시장인 만큼 식약처, KOTRA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주요국 규제당국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직면하는 규제장벽을 해소해 K-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2.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 입영 심사대에서 입소 장병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 대상 고충 상담 실시국민권익위의 `국방·군사 옴부즈만`은 국방, 군사, 보훈 분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 2006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
  3.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 국회사무처는 2026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주요일정과 활동 내역을 담은 금주의 정례브리핑을 26일 발표했다. 국회, 10월 4주차 정례브리핑 통해 주요일정 및 국정감사 계획 공개이번 주에는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기후노동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 날부터 ...
  4.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주 고유의 특색을 담은 소상공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을 개최한다. 중기부, 제주 소상공인 브랜드 알리는 `제주 로컬 크라우드펀딩` 개최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사업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판로 지...
  5. 강신철 국방부장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2026년 10월 29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포함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역내 주요국 국방장관들이 모여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 장관...
  6. 이형일 부총리, 경제현안간담회 주재…국내생산세액공제 등 논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5일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국내생산세액공제 보완방안과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번 간담회는 이날 오후 5시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부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장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7.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 등 고위험 지역 내 지뢰·폭발물 사고 발생 시 국가의 조사 책임을 명문화하고, 피해 장병의 전상 인정을 보장하는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언주 의원, 지뢰피해군인 보상강화 3법 발의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군인사법’, ‘국가유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