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첫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 1주년… 누적 이용객 60만 돌파
  • 강상선
  • 등록 2026-09-17 16:39:27

기사수정
  • 이용 만족도 97.3% 기록하며 일상 교통수단으로 안착
  • 17일 미래비전 포럼 개최해 향후 운영 발전 방향 모색

국내 최초의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가 운항 1주년을 맞아 시민의 일상적인 이동 수단이자 서울의 새로운 핵심 교통망으로 자리 잡았다.

 

17일(목) 오전, 2026 한강버스 미래비전 포럼에 참여한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는 9월 18일 운항 1주년을 맞는 한강버스의 누적 이용객이 지난 14일 기준 60만 3,29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올해 3월 이후 이용객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안정적인 운항 체계를 구축했다.

 

이용객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7.3%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재이용 의사와 추천 의사 또한 각각 93.2%와 95.4%로 높게 나타났다. 서비스의 척도인 정시성 또한 운항 노하우가 쌓이면서 지난 7월 99.3%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제적 효과도 확인됐다. 한강버스 운항 전후를 비교했을 때 여의도 선착장 반경 500m의 월평균 생활인구는 20.9% 증가했고, 주변 음식점 관련 카드 매출도 15.5% 상승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초기 운항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보완하기 위해 안전 체계를 대폭 재정비했다. 선박은 물론 선착장과 항로까지 주기적인 안전 점검과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며 수상 대중교통으로서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한강버스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경관 조망과 관광, 수변 공간 경험이 결합된 `서울형 수상교통`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의 일상적인 선택을 유도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7일 서울시청에서 `2026 한강버스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중장기적인 운영 방향과 미래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약 100명이 참석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기조 발제를 통해 한강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단계별 발전 전략과 성과관리 체계 등을 제시한다.

 

아울러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8일 여의도 선착장 루프탑 공연을 시작으로 AI 영상·사진 공모전과 숏폼 챌린지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버스는 교통수단임과 동시에 한강과 서울 곳곳을 연결하고 새로운 도시 경험과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다기능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시장은 `앞으로 5년, 10년 동안 안전과 정시성을 더욱 높이고 선착장을 확대하는 한편, 배차간격을 단축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대중교통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감사원, 서울시·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 감사원은 지난 2026년 10월 2일,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특정사안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서울특별시와 천안시의 하수도 관련 사업에서 확인된 위법·부당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감사원, 서울시 · 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감사 결과, 서울특별시의 `하수도 GIS 정...
  2. HD현대, 키윗과 미국 조선산업 재건 나선다 HD현대가 미국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건립한다. 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 · 엔지니어링 · 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
  3.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2028년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 대상이 하류재까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이번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렸으며, EU CBAM의 영향권에 있는 주요 기업 임직원 100...
  4.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가능성을 밝히다…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성료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참여 청소년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관악구 학교밖청소년네트워크(이하 관학넷)는 지난 10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관악구 도림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 축제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이하 별빛 축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별빛 축제는 관학넷이 주최한 행사...
  5.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떨림 방지약`으로 오인되는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22일 배포했다.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전문의약품으로, 부정맥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
  6. 100년 역사 중국 백주 ‘첨장’, 한국 시장 진출 1911년 출시돼 우량예의 양조 기술을 계승한 백주 `첨장`(AI 활용 이미지)수입사 금용(대표 소희형)이 중국 우량예 그룹의 대중형 농향형 백주 ‘첨장’ 500mL 제품을 국내에 공식 유통한다고 밝혔다. 첨장은 중국 백주의 주요 산지로 알려진 쓰촨성 이빈시에서 생산되는 우량예 제품이다. 우량예의 전통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을 ...
  7.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 국방부는 26일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일대의 우발충돌 방지와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남북군사당국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국방부는 최근 수년간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술도로와 철책선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등 군사분계선을 침범하는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