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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튜닝협회, 국토교통부와 튜닝산업 활성화·제도 개선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 김태석
  • 등록 2026-09-22 1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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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튜닝업계 현장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 과제 전달
  • 규제 합리화·인증제도 개선·건전한 튜닝시장 조성 위한 민·관 협력 강화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한국자동차튜닝협회 및 회원사 관계자들이 17일 세종시 마이스센터에서 열린 `튜닝산업 활성화 및 제도 개선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회장 채건욱)는 9월 17일(목) 세종 마이스 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자동차 튜닝 관련 업무 담당자와 협회 회원사 및 튜닝부품 인증제조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튜닝산업 활성화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튜닝산업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 자동차 안전을 기반으로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국내 튜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회와 참석 기업들은 실제 제품 개발·인증·장착·유통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제도 운영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튜닝산업의 성장과 소비자 안전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튜닝부품 장착 및 자동차 정비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제도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연결장치 제조업계에서는 견인장치 등을 장착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이루어지는 범퍼의 단순 탈·부착 작업과 관련해 현장에서 정비업 작업 범위에 대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판금·용접·도장 등 차체 수리작업과 구분해 관련 작업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최근 다양해지고 있는 자동차 레저·아웃도어 제품을 제도권 안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튜닝부품 인증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현재 연결장치 부착형 자전거캐리어에 대한 튜닝부품 인증 기준이 운영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이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방식으로 자동차 연결장치에 장착하는 카고, 텐트 등 다양한 제품이 개발·출시되고 있다.

 

협회와 업계는 기존 자전거캐리어 인증 기준과 시험방법을 토대로 이들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다양한 제품이 제도권 내에서 판매·사용될 수 있도록 연결장치 부착형 제품의 튜닝부품 인증 대상 확대와 관련 기준 마련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별 제도 개선 건의사항뿐만 아니라 국내 튜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와 협회, 업계가 정기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 빠르게 등장하는 튜닝산업의 특성상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도적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자동차 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채건욱 회장은 “튜닝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산업 현장의 변화와 기술 발전을 제도가 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는 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정부에 직접 전달하고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회원사와 튜닝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튜닝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국토교통부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후속 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회원사 및 튜닝부품 인증제조사와 정기적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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