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 등 유럽-인태 8개국, 전략적 연대 강화 및 글로벌 현안 대응 모색
  • 강상선
  • 등록 2026-09-25 16:53:34

기사수정
  • 제81차 유엔총회 계기 외교장관 및 고위급 회의 개최
  • 글로벌 전략환경 불확실성 속 공동성명 채택

한국을 포함한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8개국이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고 공동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 등 유럽-인태 8개국, 전략적 연대 강화 및 글로벌 현안 대응 모색

장욱진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23일(수) 제81차 유엔총회 계기에 개최된 유럽-인도태평양 지역 8개국 외교장관 및 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독일, 폴란드, 호주, 일본, 뉴질랜드, 프랑스, 영국 등 주요국 대표들이 함께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첫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글로벌 전략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양 지역 간 전략적 연대를 공고히 하고,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날 참석자들은 유럽 및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와 국제기구 및 다자주의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해양안보와 하이브리드 위협 등 신흥 안보 도전에 대한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참석국들은 급변하는 국제 정치·경제·안보 환경 속에서 책임 있는 국가들이 문제 해결을 주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글로벌 도전 과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뜻을 모으며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서 8개국은 민주주의, 법치주의, 인권 등 공유된 원칙을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유엔 헌장을 중심으로 국제법에 기반한 다자주의 시스템을 강화하고, 유엔 개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보와 번영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각국은 하이브리드 위협에 맞서 사회적 회복력을 높이고 모든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과 관련해서는 완전한 휴전과 정의롭고 항구적인 평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유엔해양법협약(UNCLOS) 준수 의지를 천명했다.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 등을 포함한 해상 교통로의 차단은 전 세계의 안보와 번영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이에 대한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2028년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 대상이 하류재까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이번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렸으며, EU CBAM의 영향권에 있는 주요 기업 임직원 100...
  2. HD현대, 키윗과 미국 조선산업 재건 나선다 HD현대가 미국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건립한다. 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 · 엔지니어링 · 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
  3. 감사원, 서울시·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 감사원은 지난 2026년 10월 2일,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특정사안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서울특별시와 천안시의 하수도 관련 사업에서 확인된 위법·부당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감사원, 서울시 · 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감사 결과, 서울특별시의 `하수도 GIS 정...
  4.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가능성을 밝히다…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성료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참여 청소년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관악구 학교밖청소년네트워크(이하 관학넷)는 지난 10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관악구 도림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 축제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이하 별빛 축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별빛 축제는 관학넷이 주최한 행사...
  5. 100년 역사 중국 백주 ‘첨장’, 한국 시장 진출 1911년 출시돼 우량예의 양조 기술을 계승한 백주 `첨장`(AI 활용 이미지)수입사 금용(대표 소희형)이 중국 우량예 그룹의 대중형 농향형 백주 ‘첨장’ 500mL 제품을 국내에 공식 유통한다고 밝혔다. 첨장은 중국 백주의 주요 산지로 알려진 쓰촨성 이빈시에서 생산되는 우량예 제품이다. 우량예의 전통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을 ...
  6.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떨림 방지약`으로 오인되는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22일 배포했다.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전문의약품으로, 부정맥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
  7.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 국방부는 26일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일대의 우발충돌 방지와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남북군사당국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국방부는 최근 수년간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술도로와 철책선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등 군사분계선을 침범하는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