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미애 경기도지사, 고양 창릉지구 방문… 주택공급 및 교통 대책 점검
  • 원유상
  • 등록 2026-09-28 14:31:43

기사수정
  • 2027년 12월 첫 입주 앞둔 창릉지구 현장 행보
  • 교통 문제 해결 및 군부대 이전·토양정화 속도전 주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8일 2027년 12월 첫 입주를 앞둔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주택 건설 현황과 교통 대책, 군부대 이전 및 토양정화 사업 등을 점검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고양 창릉지구 방문... 주택공급 및 교통 대책 점검

이번 현장 점검은 정부가 지난 8월 13일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경기도가 창릉지구 내 사업 지연 요인을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질 없는 입주 준비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추 지사는 “신혼부부들이 주로 먼저 입주하는 만큼 유치원 개원 시기와 입주 시기를 세심하게 맞춰주시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교통 문제가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먼저 입주하신 분들이 교통 문제로 고생을 많이 하실 수 있는 만큼 교통에 불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교통 대책에 대해서는 경기도도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출퇴근 교통 대책과 관련해 추 지사는 “철도나 일반 버스 노선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연계하는 등의 출퇴근 교통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상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통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에 심도 있는 대책을 촉구하고 제안도 하면서 맞춰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주택공급 확대에 따른 녹지와 자족 기능 확보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입주량이 훨씬 늘어나기 때문에 교통 대책도 거기에 비례하거나 그 이상의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로도 기존에 설계한 것보다 부족해질 수 있고, 용적률이 상향되면 그에 비례해 녹지 공간 확보도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날 현장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김성회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추 지사는 이들과 함께 군부대 이전 대상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는 덕양구 원흥동 일원 811만 9,000㎡ 부지에 3만 8,334세대, 약 9만 2,00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된다. 2020년 지구 지정 후 현재 보상률 99%, 조성공사 공정률 9%를 기록 중이다.

 

지구 내 가장 먼저 입주하는 A4·S5·S6블록은 현재 블록별 공정률이 40~45% 수준이며, 2027년 12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사업의 핵심 변수인 군 시설 부지는 전체 면적의 약 27%를 차지한다. 이곳의 이전과 토양 정화가 완료되어야 후속 공사가 진행될 수 있어 사업 일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에 따라 이 날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해당 개정안은 공공주택사업 시 공사 착공 전이라도 오염토양을 외부로 반출해 정화할 수 있도록 특례를 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추 지사는 제도 시행 후 신속한 정화를 위해 정화방식과 사업비 분담 등 관계기관 간 협의 사항을 미리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3기 신도시 대부분이 경기도에서 조성되는 만큼 도민에게 양질의 주택이 속도감 있게 공급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향후 국방부 및 관련 공사들과 협력해 군부대 이전과 토양정화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현안들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감사원, 서울시·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 감사원은 지난 2026년 10월 2일,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특정사안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서울특별시와 천안시의 하수도 관련 사업에서 확인된 위법·부당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감사원, 서울시 · 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감사 결과, 서울특별시의 `하수도 GIS 정...
  2. HD현대, 키윗과 미국 조선산업 재건 나선다 HD현대가 미국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건립한다. 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 · 엔지니어링 · 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
  3.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2028년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 대상이 하류재까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이번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렸으며, EU CBAM의 영향권에 있는 주요 기업 임직원 100...
  4.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가능성을 밝히다…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성료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참여 청소년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관악구 학교밖청소년네트워크(이하 관학넷)는 지난 10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관악구 도림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 축제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이하 별빛 축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별빛 축제는 관학넷이 주최한 행사...
  5.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떨림 방지약`으로 오인되는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22일 배포했다.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전문의약품으로, 부정맥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
  6. 100년 역사 중국 백주 ‘첨장’, 한국 시장 진출 1911년 출시돼 우량예의 양조 기술을 계승한 백주 `첨장`(AI 활용 이미지)수입사 금용(대표 소희형)이 중국 우량예 그룹의 대중형 농향형 백주 ‘첨장’ 500mL 제품을 국내에 공식 유통한다고 밝혔다. 첨장은 중국 백주의 주요 산지로 알려진 쓰촨성 이빈시에서 생산되는 우량예 제품이다. 우량예의 전통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을 ...
  7.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 국방부는 26일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일대의 우발충돌 방지와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남북군사당국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국방부는 최근 수년간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술도로와 철책선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등 군사분계선을 침범하는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