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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국제개발협력 35년 역사 `클릭 한 번`에 만난다
  • 이정우
  • 등록 2026-10-21 1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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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국제개발협력 35년 역사 `클릭 한 번`에 만난다1991년 4월 1일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설립 당시부터 해외사무소 개설 기록을 비롯해 지난 35년 간 세계 각국에서 펼쳐 온 국제개발협력 활동의 여정 등 코이카가 그동안 보존해 온 주요 역사 기록을 국민 누구나 직접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코이카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온라인 역사 콘텐츠 `KOICA 기록 35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기관 설립 이래 주요 활동을 당시 기록을 바탕으로 소개하고, 관련 문서의 원문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대국민 서비스다.

 

코이카 ODA도서관 홈페이지(lib.koica.go.kr)의 `정보서비스-KOICA 아카이브 콘텐츠` 메뉴를 통해 PC와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다.

 

이용자는 연표를 따라 코이카의 설립과 조직 변화, 해외사무소 확대, 인재 파견, 국제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우리나라 무상원조의 역사와 코이카의 주요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사건을 선택하면 당시의 사진과 설명이 나타나며, 관련 기록으로도 연결된다.

 

코이카의 주요 역사와 관련된 기록물 100건의 목록과 원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 기록물이 생산된 배경과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 `기록 탐구가이드`도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코이카가 보존, 관리해 온 기록을 국민에게 공개하고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이카는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1990∼1991년 창립 관련 비공개 기록물 297건을 검토하고, 이 중 개인정보에 해당해 공개가 어려운 3건을 제외한 294건을 모두 공개로 전환했다.

 

기록물이 생산된 시대적 배경과 의미도 함께 정리해 한국 공적개발원조(ODA)와 국제개발협력의 발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은 기록관리 분야에서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코이카는 올해 국가기록원의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 정성지표에서 10점 만점을 받았다.

 

지난 9월에는 경상남도기록원이 주관한 `2026 기록관리 혁신 콘테스트`에서 기록물의 보존을 넘어 국민의 활용으로까지 확대한 사례로 인정받아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최문정 코이카 ODA연구교육원장은 "이번 서비스는 코이카의 기록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기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개해 한국 개발협력의 역사와 경험이 연구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는 구글의 온라인 문화예술 플랫폼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를 통해서도 개발협력의 역사와 성과를 알리고 있다.

 

2017년 한국의 개발협력을 주제로 한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했으며, 2025년에는 개발협력전시관 공간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협력을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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