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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귀순의사 밝힌 北 주민 2명, 진정성 없었어"
  • 편집국 기자
  • 등록 2019-11-15 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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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명은 정권 수련, 1명은 절도죄 수감 이력 확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 2명을 강제북송한 것에 대해 “진정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사진 = 이성헌 기자)

[내외경제신문=이성헌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 2명을 강제북송한 것에 대해 “진정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선상 살인’ 혐의를 받는 북한 주민 2명을 강제북송한 일에 “우리가 합동심문에서 귀순의사를 확인할 때는 동기, 목적, 준비 과정에서 행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며 “대부분 귀순한 어민들 같은 경우, 처음부터 목적을 갖고 준비해 오지만, 이번 경우 그런 부분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 때문에 최소한의 절차인 귀순 의사에 대한 진정성 (판별) 절차를 거쳐 북한 주민을 수용하는 것”이라며 “지난 10년간 표류하고 있던 북한 어민 중 귀순하지 않겠다, 돌아가겠다고 해 송환한 숫자가 185명이다. 지난 10년간 일정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처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최근 동료선원 16명을 살해한 혐의로 북한으로 강제추방된 북한 주민 2명에 대해 “범인들은 범행 후 선박 내부를 청소하고, 사체와 범행도구를 해상 유기했으며 페인트 덧칠로 선박 번호 변경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 주민 2명이 20대 초반의 다부진 체격의 보유자였다고 밝혔다. 그는 2명에 대해 “특수 훈련을 받은 흔적은 없지만 1명은 평소 정권 수련으로 신체 단련을 했고, 다른 1명은 절도죄로 교양소 수감 전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번 추방이 탈북민들에게 미칠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탈북민 강제 북송 우려 주장은 3만여 탈북민의 우리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지 않는, 대단히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것"이라며 목소릴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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