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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서울 외국인직접투자(FDI) 최초 100억 달러 돌파... 3년 연속 상승세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0-01-06 14: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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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외국인 직접투자를 더욱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내외경제신문DB)

[내외경제신문=조남호 기자] 서울시는 2019년 對서울 외국인직접투자(FDI)가 2017년 이후 3년 연속 상승세이며 최초 100억 달러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서도 2019년 외국인의 직접투자금액이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9년 對서울 외국인직접투자는 101억 달러로,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인 2016년 96억 달러, 2018년 90억 달러를 상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2017년 이후 3년 연속 서울의 외국인직접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2019년 對한국 외국인직접투자는 230억 달러로 서울시(101억 달러)가 전국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 수준이다. 서울의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규투자와 증액투자가 모두 고르게 상승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반을 조성하는 제조업 분야에서의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9년 총 37억 달러의 신규투자가 유입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영국, 미국, 헝가리 등의 각지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산업 분야와 혁신기업에 대한 신규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 신규투자 중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는 23억 달러로 신규투자의 62%를 차지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개발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활발한 신규투자는 우리 경제의 신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 중 4차 산업혁명 분야 및 정보통신 기반의 서비스업 창업기업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28억 달러에 달해 서울의 기술 기반 혁신기업들로 외국인투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서울의 외국인투자를 투자업종별로도 살펴보면,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대형 기업 간 거래(Big Deal)가 성사되며 외국인투자가 큰 증가세를 보였다.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독창적인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K-뷰티 등 제조업 분야에서 지난해 20억 달러의 외국인투자가 유입되며 전년 대비 276% 대폭 상승한 점은 지난해에 주목해 볼 만하다.


서울의 주력 투자유치 업종인 서비스업 분야의 외국인투자는 전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서비스업 분야로의 외국인투자는 2019년 총 81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감소했지만, 서울 전체 외국인투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2020년에도 중앙정부와 다각적으로 협력해 외국인투자 유치의 상승세와 속도감 있는 투자유치 활동을 유지·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9년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큰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직접 투자를 사상 최대로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2020년에도 외국인직접투자가 서울경제의 혁신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외국인직접투자를 더욱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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